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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1일 아침 발코니 창을 내다 보니 세상이 온통 하얍니다.
출근시간에 산책 길을 두사람이 눈길을 걷습니다.
짝꿍과 동네 공원 길을 따라 눈꽃 구경가기로 했습니다.
노짱님도 흰 눈꽃 구경하시라고 덮인 눈 얼른 치웠습니다.
현관문을 열자 하얀 단풍나무가 너무도 곱게 보입니다.
허나 눈꽃 구경이 즐거운 사람 만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손수레에 실린 폐지의 무게만큼 하루가 힘드신 분들도 주변에 많이 계시지요.
경의선 일산역 가는 길목인데 많은 분들이 산책을 즐기는 구간으로 봄에는 철쭉꽃 그리고 여름에는 프라터너스 잎으로 가득한 길입니다.
부제 "고독"
사진 동호회원들이랍니다.
실은 산책나온 저희를 피사체로 하길래 저희 사진을 메일로 받기로 했지요. 연락처를 받은 후 그들의 열정을 몰래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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