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때는 막기에 급급하더니
이번에는 왜? 재빠르게 분향소를 서울 시청에서 주관했을까요???
정말 아이러니합니다!! 그리고 방송은 왜 하나같이 서거 문제에는 조용할까요!! 왜 ????
김대중 대통령님의 애창곡 목포의 눈물을 다른가수 버전으로 올려봅니다.
저는 저녁 10시쯤 서울광장 분향소를 다녀왔습니다.
퇴근 후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 근 40~50분을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분향을 할 수 있었습니다.남녀노소 그야말로 서울 광장은 인산인해였습니다.
이것은 그 누구에게서 볼 수 없는 민주주의를 사랑했던 김대중 대통령님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의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숨죽이며 눈물 흘리는
시민들을 볼 때면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아이들 손잡고 분향 오는 시민들도 많이 보이고 특히 오늘은
젊은 사람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더군요
제가 선줄 앞뒤로 모두 학생인 듯 보여지고 뒷줄은 여고생인듯한
학생 둘이 분향 왔는데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분향 온 것도 그렇지만 분향 후
상주분들에게 인사하는 것을 보고 흐뭇했습니다.
분향하려면 20명씩 5섯줄로 서서 안내멘트에 따라 묵념 또는 절을 하고 퇴장시
상주들을 보며 지나가야 합니다.나갈 때는 상주들에게 목례만 하라는 사회자 안내가 있습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 그 말의 뜻을 여러분도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상주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한명숙 전 총리 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상주를 보고 있더군요
그런데 우리 여학생들 정세균 대표와 한명숙 전 총리를 보자 연신 머리가 땅에 닿을 정도로
인사를 합니다.그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뿌듯한 마음이 들더군요.
우리 어린 학생들이 정치를 알아서 그분들에게 그렇게 큰절을 했을까요 ??
가정교육이 제대로 된 아이들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분향을 마치고 나오면 방명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명록 기록을 마치고 오는데 일본 관광객인 듯한 여자 두분이 하얀천막 옆에서
김대중 대통령님 영정을 향해 두 손을 모으고 묵념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외국인에게까지도 이렇게 존경받는 대통령이 또 있을까 싶더군요.
그분들 가는 걸 지켜보다가
시민상조회에서 준비한 김대중 대통령님 생전 기록물들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었어 자리를 옮겨 시청하였습니다.주변에는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었고
가끔 눈물 훔치는 시민들이 눈에 들어 오면 가슴 한켠이 쏴 합니다.
화면을 보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한 20명 정도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줄을 서서 시민들을 향해 손 푯말을 들고 있더군요
가까이 가서 보니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 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궁금해서 줄 맨 끝으로 가서 어디서 나오셨느냐고 여쭤 봤습니다.
그분 하는말 그냥 인터넷 동호회에서 나왔다는 말만 하고 침묵하더군요.
가슴에 뺏지를 보니 조중동 아웃 언소주 뺏지가 달려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언소주에서 나왔느냐고 하니까 민전시라고 합니다. ~~~~헉! 민전시 !!
민주 전역시민회의 ~그래서 아는척했죠.박사냥님이 카페지기 아니냐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되더군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자세히 보니 중간 줄에 아는분도 계시고 ......
한 10분 정도 그분과 대화를 끝내고 보니 광장 곳곳에 경향 신문이 쌓여 있는 게 보입니다.
10시쯤인데 벌써 목요일 날짜로 찍힌 경향신문 이었습니다.아마도 10시 훨씬 이전에 갔다 놓은 것 같습니다.
경향신문이 정말 발 빠르게 움직인듯합니다.
시민들 손에 손에 경향신문이 들려져 있고 열심히들 보고 계시더군요
저도 지하철에서 보려고 한 부 챙겼습니다.
오늘자 경향신문 볼 게 많으니 꼭 구입해서 보시길 ...~

제일 궁금한 것은 어떻게 해서 분향소가 서울광장에 차려져 있었을까였는데
경향신문에 그 내용을 언급해 놓은 기사가 있더군요 .
중간 생략하고 요점만 올립니다.
이는 지난번 노무현 대통령 서거 때 서울 광장 개방문제를 놓고 서울시가 지탄의
첫 번째 대상이 됐던 쓰라린 경험 때문 이라면서 서울시에서 행안부와 총리실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서 된 거라는 후문.....중략
그런데 이게 사실일까요 ??
김대중 대통령님이 서거하자 제일 먼저 서울광장을 봉쇄했던 저들이 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김대중 대통령을 노무현 대통령 때처럼 냉대했다가는
세계적으로 망신당하고 독재 국으로 낙인 찍힐 것 같으니 속내는 숨기고
재빨리 행동을 취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왜 평소에 하던 대로 하시지 그랬어요. 머슴대표님 !
그런다고 외신에서 대표님을 추켜 세워줄 것 같습니까???
전경들을 보니 전경들 가슴마다 모두 근조라는 리본이 달려있습니다.
그냥 쓴웃음만 나오더군요. 역시 위장의 달인~!!
저는 이 머슴정부 들어 진정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겁니다.비단 저만 그런 생각을 할까요 ??


그리고 장례는 반드시 국장으로 치러야 할 것입니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국민장이 아니고 국장입니다 .국장 !!!!
또한 세계 각국에서 거물급 조문단이 온다고 하는데 속 좀 쓰리겠습니다 !!대표님 !
그리고 평소 김대중 대통령님을 빨갱이라고 매도하는 사람들 보세요
레이니 전 주한 미 대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는 자유 수호투사... 좌익으로 매도 하는 것은 웃기는 일이다 !!
햇볕정책도 한반도 변화 불러온 아주 적절한 정책이였다고 ...
경향신문에 인터뷰가 실려 있습니다.
그럼 이 사람도 빨갱이 인가요 ??클린턴도 ???오바마도 ????
당신들도 피땀으로 이룩해놓은 민주화 때문에 혜택보고 살고 있다는 것 부정하지 마시오.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고자 말도 안 되는 억지 그만 부리시고
이제는 인정도 할 줄 알아야 하는 것 아니겠소
우겨봐야 당신들만 더 불쌍해지니 조용히 가만있는 게 도와주는 거요
아셨나요~들 ~!!

"최후까지 민주주의·남북관계 후퇴 방관 말라" 당부
김대중 대통령님은 너무 똑똑한 게 문제였고,
출신지역이 호남이라서 문제라고 비난받았다.
너무 똑똑해도, 호남인이라서 노벨평화상을 타면 안 되는 나라, 대한민국.
그래도 그는 대한민국을 너무 사랑했다.
인동초를 자처해온 김대중 대통령님은 그래서일까
일생을 고통과 질시, 핍박 속에서도 꿈을 이룬 국민 대통령 이셨다.
한겨울에도 꽃을 피워내는 인동초처럼.....
ㅡ 000 글 중에서 ㅡ
임의 그 많은 업적을 글로 어떻게 다 표현하겠습니까.
임이 남기고 가신 위대한 업적은 하늘도 알고 땅도 알고 전 세계인도 알고 있습니다.
단지 저들만 눈감고 모른 척하고 있을 뿐입니다.
대통령님 이제 모든 짐을 내려놓으시고 편히 가십시오.
이 땅에 남은 우리가 그 뜻을 받들어 이루겠습니다.
부디 영면하소서 ..
김대중 대통령님이 바라는 행동하는 양심
행동하는 양심은 이런 것도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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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
열린 공간 깨어 있는 시민광장 진알시는 누구나 언제나 환영입니다.
www.jinalsi.net 진실을 알리는 시민
※뱀발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조문객이 없어 썰렁 하다고 합니다.
유해가 그쪽에 보관되어 있으니 시청도 좋겠지만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가셔서
조문을 해주시면 유족 분들에게도 많은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