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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대통령님 계시는 정토원으로 향했습니다.
먹먹한 가슴으로 인사 드렸습니다.
방명록에
"당신의 신념과 사상을 영원히 간직하고 살겠습니다." 라고 쓰고,
사자바위 가는 중턱에서
봉하마을을 내려다 봤습니다.
오전 시간인데도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아, 우리의 노무현 대통령님!"
바위로 향하는 모든 길목을 차단해 두었더군요.
바위를 지키는 전경에게 애써 묻지 않아도
그 의미를 알겠더군요.
사자바위에서 호미든 관음상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사색의 숲속"을 걸으며
사진 속 물음처럼 내 자신에게 물음을 던지며
잠시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혹시, 오늘 봉하마을에서 호미든 님을 볼 수 있을까?" 내심 기대를 했지만
만나 뵙지는 못했습니다만,........
대신 호미든 관음상 앞에 선 것으로 아쉬움을 대신하였습니다.
노사모 회관을 향했습니다.
회관 앞에서 잠시 명계남 님을 뵈었으나,
잠시 눈 인사로 대신하고
회관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방문자들이 남기고 간 수많은 메모들 이었습니다.
그 중 눈에 들어오는 하나를 담아 봤습니다.
역시 지난해보다 많이 변했더군요.
연꽃들도 많이 피고,
연지 가장자리에선
부처꽃이 한창 이더군요.
잘 자라고 있는 벼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우렁이 알이 보여서 담아 봤습니다.
우렁이들을 제법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꽥꽥 거리면서 줄행랑을 치더군요.
그러다 '꽥꽥'하고 반복해서 소리를 내어보니까
"이게 뭔 소리다냐?" 하는 듯이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잠시 얌전해 지더군요.
올해도 봉하마을 풍년농사 잘 부탁한다."
푸르게 자라면서 풍년을 꿈꾸는 봉하 논과 봉화산 사자바위를 바라보고는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처음부터 주차장 한 켠에 서 있던 버스에 눈길이 가더군요.
가까이 가서 보니
"닥치고 봉사가자!!!"
논두렁 거닐 시간에 봉사라도 좀 할 것을...
다음에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마음 먹으면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대통령님,
비록 거리 멀어 자주 가지는 못 하오나,
당신 생각이 간절할 때면
언제든 찾아 뵙겠습니다.
다시 올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내 마음의 영원한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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