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는 어머니 모습
침엽수
조회 1,152추천 72012.04.26
가시는 어머니 모습
그렇게도 가고파 숨 몰아쉬던
어머니,
오늘은
꽃신을 신으셨네요.
철없이 폴짝폴짝 뛰노는
두 아이 앞세우고
뒷산 저수지에 올라 우시던,
이불 한 채, 솥 하나 옷가지
니어커에 싣고
언덕배기 올라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하시던,
손재봉틀 하나 달랑
부산 감천동 길가에 놓고
우두커니 한참 서계시던,
황달에, 목 디스크에 이젠 뇌 암까지...
손자 손녀 보고파도
보여드리지 못하고 떠나는 아들놈 뒤로
멀어지는 어머니 모습
 |
 |
 |
 |
|---|---|---|---|
| 10799 | 애기나리 (1) | 김자윤 | 2012.04.28 |
| 10798 | ‘노무현이 꿈꾼 나라’ 서울 추모전시회 (2) | 미트로 | 2012.04.28 |
| 10797 | 2012.04.28 토요일 5월은 노무현이다 !! (5) | 보미니성우 | 2012.04.28 |
| 10796 | 4월 마지막 주말 봉하. (2) | Martyr | 2012.04.28 |
| 10795 | 어디일까요 ? (1) | 고향역 | 2012.04.27 |
| 10794 | 대통령님사진을 찾습니다(연지사진) (7) | 링사이드 | 2012.04.27 |
| 10793 | 우리 대통령의 세배돈은 얼마 일까? .. 미공개 사진 3장 공개 . (7) | 내마음 | 2012.04.26 |
| 10792 | 덕적도 (1) | 아쉬움만 | 2012.04.26 |
| 10791 | 이런 사실은 계속 알려야 합니다..... (7) | 내마음 | 2012.04.26 |
| 10790 | 가시는 어머니 모습 (1) | 침엽수 | 2012.04.26 |
| 10789 | 대통령님 사진을 찾습니다. (상품도 있습니다^^) - 봉하마을 자원.. | 건너가자 | 2012.04.25 |
| 10788 | 2012.04.22. 연지의 봄날 (4) | 건너가자 | 2012.04.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