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8월 22일 봉하와 화포천 [녹색성장인가? 녹색말살인가???]

개성만점note 조회 1,581추천 202009.08.25

여름의 끝자락에서 만난 봉하마을은
모처럼 구름 한점 없는 높고 깨끗한 하늘과 같이...
들판의 푸르름이 이제 결실을 준비하고 있는 듯 하고...
아름다운 손길들이 거쳐 간...
한 장면 한 장면들이...
그 분들의 굵었던 땀방울로 맺혀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녹색의 이름으로 녹색을 지워 가는 안타까운 현실에...
그저 한숨만 깊이 내쉬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봉하들판의 가을채비가 이제 막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누런 들판의 풍경으로 결실의 계절을 알리겠지요**^^*






















중앙수로 근처에는 호젓함의 진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화포천 선착장이 푸른 숲에 갖혀 수로가 보이질 않네요^^



















우거진 수풀은 수로를 굉장히 좁게 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철둑까지 올라왔던 물이 참 많이 빠졌습니다...





















멀리 백로 한마리가 유유히 고독의 맛에 빠져 있습니다**^^*





















벌목했던 나무가 쌓였던 자리...
말끔하게 치웠네요...





















버드나무다리쪽 수로에도 수생식물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이 쪽에 몰려 있던 쓰레기들도 많이 치워졌습니다...
대신해서 남아 있는 아름다운 님들의 훈내가 상큼합니다**^^*



















중앙수로쪽도 수생식물들의 잔치가 한창입니다**^^*





















화포교쪽에 시행되고 있는 화포천 복원사업...ㅠㅜ
복원을 하자는 것인지...
습지를 갈아 엎고, 다져서 그것을 복원이란 이름을... 녹색성장이란 이름을...
아무렇지 않게 가져다 붙이는 그 담대함에 경의를 표합니다...ㅜㅜ




















위에 보이는 버드나무 뒤의 모습입니다...
무엇을 위한 복원인지 누군가는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일입니다...





















그렇게 지나한 감시활동에도 불구하고...
이 곳은 너무나도 당당하게 낚시들을 하고 계십니다...
숲 속에 짱박힌 양심들을 5~6군데나 발견하고 보니...
그 정부에 그 백성들이란 생각이 듭니다...ㅜㅜ





















마을회관 앞에 마련된 김대중대통령님 분향소에는...
하루종일 차분하면서도 경건하게 분향이 진행되고...



















다시 찾은 들판에는...
피사리자봉단의 땀방울과 함께 하였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피사리로...
논 한구역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갑니다^^



















피사리를 위해 논을 휘저어 다니다 보면...
각종 곤충들이 후다닥 엄청나게 날아 다닙니다...
볏잎에 붙어 있던 [여치] 한마리를 담아 보았습니다...
메뚜기랑 많이 혼동을 하는데... 다리에 침이 나 있는게 여치랍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님이 계셔 내려다 볼 것 같은 하늘을 봅니다...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봉하는...
차분한 가운데서 풍요를 꿈꾸는 사람들의 분주한 발걸음을 보았습니다...

한쪽에서 펼쳐지는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땀방울과...
다른 쪽에서 펼쳐진 인간의 더러운 욕심에 젖어 있는 시끄러운 포크레인 소리가...
한 하늘을 이고 벌어지는 기괴한 현상들을 보았네요...

아파할 자연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599 page처음 페이지 591 592 593 594 595 596 597 598 599 60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