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5/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5/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쯤 돌아 오시면 좋겠습니다.

가락주민note 조회 1,419추천 242009.07.13

산문시 1                           신동엽(1968년 발표작)

[스칸디나비아라든가 뭐라구 하는 고장에서는 아름다운 석양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업을 가진 아저씨가 꽃리본을 단 아이의 손 이끌고 백화점 거리 칫솔 사러 나오신단다

탄광 퇴근하는 광부들의 작업복 뒷주머니마다엔 기름묻은 책 하이데거 럿셀 헤밍웨이 장자
................................................................(중략)

애당초 어느 쪽 패거리에도 총 쏘는 야만엔 가담치 않기로 작정한 그 지성(知性) 그래서 어린이들은 사람 죽이는 시늉을 아니 하고도 아름다운 놀이 꽃동산처럼 풍요로운 나라, 억만금을 준대도 싫었다 자기네 포도밭은 사람 상처내는 미사일 기지도 탱크 기지도 들어올 수 없소 끝끝내 사나이 나라 배짱 지킨 국민들,
 

반도의 달밤 무너진 성터가의 입맞춤이며 푸짐한 타작 소리 춤 사색(思索)뿐 하늘로 가는 길가엔 황토빛 노을 물든 석양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함을 가진 신사가 자전거 꽁무니에 막걸리병을 싣고 삼십 리 시골길 시인의 집을 놀러가더란다.]






정말 놀러간 어느 시인의 집에 막걸리가 과하셔서 누워계시면 좋겠습니다.

'아이구 머리야 그놈의 막걸리' 하고 30리 시골길 자전거 타다 끌다가 오늘 오후 쯤 집으로 돌아와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009 7 13 아침 노짱님 생각에 적어봅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4427 이른 아침 본산공단에 기름 유출 사고가 있어습니다. (11) 진영지기 2009.09.11
4426 (가칭)시민주권모임 준비위원회 발족식에 다녀왔습니다. (13) l004 2009.09.11
4425 양양 물치항 어촌계원들 무지 개념있었요 !! (2) 대 한 민 국 2009.09.11
4424 생가 (16) 시골소년 2009.09.10
4423 "DJ묘 파겠다" 보수단체 현충원서 퍼포먼스 (20) 장수아들 2009.09.10
4422 대통령님과 함께 한 화포천... (13) 개성만점 2009.09.10
4421 2008년3월19일 2009년9월2일 (7) dizzyman 2009.09.10
4420 天理兒입니다. (52) chunria 2009.09.10
4419 알흠다운 노짱님의 작은비석 (11) 19살노짱 2009.09.10
4418 보고싶어요~~ (3) 전주나그네 2009.09.10
4417 그곳의 일출 (1) 키 작은 소나무 2009.09.10
4416 (2) 장수아들 2009.09.10
591 page처음 페이지 591 592 593 594 595 596 597 598 599 60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