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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농민 구재상씨, 언론에서 보도하기 시작

임무영note 조회 2,760추천 602009.10.04

추석 기간 동안 우리에게 크나큰 감동을 주었던 바보 농민 구재상씨의

 논에 벼글씨가 언론에서 보도되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경향신문, 그 뒤를 오마이뉴스가 이었고 아마도 그 다음은 중앙일보가

되지 않을까 봅니다.(중앙에서 장성닷컴에 사진 자료 요청함)

그동안 여러분들이 보여준 관심과 성원이 각종 사이트와 카페, 블로그로 번져나간

결과로 보여집니다.

농심은 천심이라 했습니다.

바보농민 구재상씨의 진심어린 추모의 마음이 하늘에 닿고 바보 노무현님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기를 간절이 소원합니다.

이번 취재를 통해 바보농민 구재상씨를 널리 알린 장성닷컴에 이태정님과

흔쾌히 취재 요청을 받아주신 경향신문 사회부 데스크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경향신문]

논에 수놓은 ‘그리운 노무현’
 장성 | 배명재기자 ni******@kyunghyang.com

ㆍ전남 50대 농부글씨 모내기’20일 정성… 황금들판에 확연

장성닷컴 제공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이색 문구’가 들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남 장성군 남면 분향리 구재상씨(53) 논 4440㎡에는 ‘사랑합니다 ♡ 바보대통령 그립습니다 바보

’이라는 ‘벼 글씨’(사진)가 뚜렷이 새겨져 있다. 이 글씨는 구씨가 5월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

식을 듣고 애도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 20일 동안 매달려 썼다.


구씨는 논 가운데 가로 100m, 세로 43m 글씨판에 황금누리벼로 바탕을 만들고, 녹원찰벼(녹색쌀)로

 글씨를 아로새겼다. 이만한 넓이라면 구씨 가족 4명이 1시간30분이면 끝낼 수 있는 모내기 일감이다.

그러나 여럿이 ‘글씨 모내기’를 할 경우 모가 섞이는 등 혼선이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해 혼자서 수놓듯

 작업을 했다. 처음에는 색깔이 같아 구별되지 않았지만, 벼가 익으면서 문구가 확연히 드러났다.


수확은 보름 후쯤 할 예정이다. 군악대 출신인 구씨는 서울에서 드러머로 활동하다 1985년 초 귀향,

13만여㎡의 논에 우렁이 농법으로 쌀농사를 짓고 있다.

구씨는 ‘노사모냐’는 물음에 손사래를 쳤다. 그는 노 전 대통령과 만난 적도 없고, 서거 때 추모 행사

나 분향소에도 가지 않은 평범한 농민이라고 소개했다. 구씨는 “없이 사는 사람들을 따뜻이 감싸줄 줄

 알았던 노 전 대통령을 기억하며 살고 싶다”면서 “고인의 뜻을 받들어 올부터 수확한 쌀로 어려운 이

웃 돕기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장성 | 배명재기자 n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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