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4/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4/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새삼 그 때가 생각나서...

돌솥note 조회 728추천 212012.01.22





요즘은 독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자기들의 뜻을 지면에 실어
광고를 하는 것이 흔해졌지만
저 때만 해도 그렇지 않았거든요.

자료를 찾다가
새삼 저 때가 떠올라 눈시울 적시며
그 때를 돌아봅니다.

저 분은 한국정치 발전을 위해
순교하셨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당신에게서 우리는 부끄러움을 배웠습니다.
당신을 보며 우리는 무관심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깨달았습니다.
이제 우리 곁에 더 이상 계시지 않지만
이제 우리는 당신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 무엇인지 압니다.

당신이 아니라, 우리가 바보입니다.
.
.
.

- 4시간의 기적 -

살아 생전
세계 최초 '인터넷 대통령’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셨던 노짱님!
그 분이 이 땅에 이별을 고하셨을 때
인터넷 추모 열기는 더 큰 물결을 이루었습니다.

2009년 5월 27일 그 분 가는 길이
더는 쓸쓸하지 않도록
영결식에 맞춰 추모 광고 기금을 모으자는
‘체게바라’님의 제안에,
불과 4시간여 만에 3천만원이라는 큰 금액이 모아졌답니다.

그 돈으로 위 사진처럼 경향신문, 한계레에 이렇게 전면 광고를 했습니다.
그 뒤로 다른 신문에도 추모 광고가 계속 실린 것은
서로 얼굴도 본 적 없는
네티즌들끼리 광고비를 모아서 광고를 한 것입니다.

그 분이 추구했던 가치가 너무 소중해서
그 분을 가슴깊이 사랑했던 마음을 그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어서
또 다른 그들은 그 뒤로도 계속 추모광고를 실었습니다.
그 광고 한 귀퉁이에 개미만하게 자기 아이디 하나 올리거나
자기가 속해 있는 동호회 이름 하나 올리며
그렇게 밖에 마음을 표현할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너무도 사랑했던
그 분을 눈물속에 보냈습니다.

벌써 3년이 다 되어갑니다.
우리들의 심장 속에
그 분은 변함없는 상록수처럼 살아계신데...
.
.
.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 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

-- 김용택 --



Osennyaya pesnya / Anna German

나를 가을의 정원으로 부르는 나의 추억
오렌지 색 차림으로 불타 오르고

신선한 공기와 하늘에서 날개짓하는 백학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을 거야
서로 이별하지 않고, 마치 공기와 물처럼
너는 나와 함께 살아 갈 거야

가을이 다시 찾아 왔을 때,
그 차림은 이제 불타지 않는다네.
고요한 정원으로 소리치고 싶다네
기억이 모든 소망과 모든 사랑을 돌려 줄 수 있도록.

마치 따뜻한 불꽃이 과거 속의 나를 부르듯
너의 목소리가 다시 들리는구나.
나는 널 잊지 못할 거란 것을 알고 있어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10811 꽃마리 (1) 김자윤 2012.05.01
10810 노랑개비 4월 36기 봉하버스 후기 앨범 (6) 우진아범 2012.05.01
10809 2012.05.01 노무현이 꿈꾼나라 3주기 추모행사 시작되다 (5) 보미니성우 2012.05.01
10808 큰천남성 (4) 김자윤 2012.05.01
10807 노무현이 꿈꾼나라 3주기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5) 봉하노무현사랑 2012.04.30
10806 [RMH20120428] 우리가 봄이다~♬ (4) 방긋 2012.04.30
10805 4월 29일 일요일-봉하에서 (12) 나모버드 2012.04.29
10804 장딸기 (3) 김자윤 2012.04.29
10803 아름다운이들, 봉하에서 만나다. (6) 송하 2012.04.29
10802 [蒼霞哀歌 162] 눈이 시리게 푸른 날이 다가 옵니다 (1) 파란노을 2012.04.29
10801 영결식장 해금연주 (1) 화명 2012.04.29
10800 양지꽃 (1) 김자윤 2012.04.28
59 page처음 페이지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