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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창한 가을날...
산에 오르는 것을 잠시 미루고
오늘은 낙동강 둔치 삼락공원 "시민행동 -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다"에 참석 했습니다 !
삽질을 하려거든 밭에서나 해야 될 것을.....ㅉㅉ
정말 오랜만에 하늘을 보자 너무 청명했습니다...
그 하늘아래 강변공원...
이름 모를 들꽃...
청명한 날 창공의 태양은 빛나고....연날리기 동호회원들의
꼬리연이 하늘을 수놓습니다...
들판에서 많이 봤는데..."숙근코스모스"라네요...
습지에 갈대꽃이 막 피어납니다....
몇 주 후면 이 일대의 갈대밭이 지천이겠지요....
갈대를 보니 산에 흐드러질 억새밭이 그립습니다....
코스모스도 제철을 만났구요....
태양의 역광을 받은 갈대의 순은빛이 눈을 조롱합니다....
행사장 입구의 자봉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인사를 나누고
유인물 몇 장을 얻었습니다...
차로는 숱하게 도로를 지나다녔건만
이 곳은 생전 처음 왔습니다....
예전 같으면 '야, 낚시 장대 함 넣었으면...' 했을텐데......
그런 철부지 짓을 하기엔 강이 너무 맑고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동심'이 강에게 장난을 한 번 걸어봅니다...
청명하고 강바람이 시원하였지만
햇볕은 강했습니다.....
그러나 애들과 함께 소풍나온 시민들 처럼
자유롭고 평온한 가운데
행사는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단체에서 "4대강 죽이기'를 한목소리로 반대합니다...
심지어 애기를 안고 있는 평범한 엄마도
우리 애들에게 죽은 강을 물려주기 싫어서 참여하고....
남녀노소 가릴 것이 없습니다....
4대강 예산 22조원이면
엄청난 복지, 교육, 실업종책을 만들 수 있다니..
꼼꼼히 함 보시길.....
"4대강 죽이기 반대 ! "
젊은 학생들의 피켓.....노고가 많습니다 !
천 여명의 시민들이 행사를 같이 했습니다
'부산농민회'도 함께 했구요...
노래패 '고구려'....
강바람이 부는 낙동강변에서.....행복한 시간입니다...
속은 아파도....
강변 한 켠에서는 꼬마들이 '수건돌리기'를 합니다...
그립군요...저 때가...
양산에 아이디어를 내어 우리들의 주장을 실어 봅니다...
시원한 강바람이 땀을 훔쳐....
갈대를 한 번 더 봅니다..
함께한 밀양의 이응인 시인 부부...
모처럼 즐거워 보입니다....
'밀양문학회' 시화전 행사도 미루고 참석했답니다...
어느 신사분도 혼자 참석하시어 목소리를 더 합니다...
엄마와 손잡고 온 초등학생...
현장에서 판매한 '명박넘어 레인보우' 우산도 보입니다....
이응인 선생이 두개 사서
그 덕에 저도 하나 얻었습니다.....
어린이들의 합창순서.....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삽질은 밭에서 해야 될 것을....
행사 도중 맑은 하늘에 구름 사이로 레인보우....
무지개가 보입니다...이 맑은 날에...
무슨 서광이 비치는 걸까요......
눈 맑은 자는 보입니다....
전통무예로 이 행사를 축하하고.....
사물패의 악기로 마지막 흥을 돋우고....
결국 MB의 정책은 4대강 뿐만 아니라
결국 국민을 죽이는 것이라는 결론....
낙동강 둔치 오솔길 3킬로미터의 탐방으로 오늘 행사는 끝입니다....
깨어있는 시민행동......민주주의 마지막 보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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