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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소미와 소은이의 엄마입니다.
정말이지 24일은 꿈같은 하루였습니다.
참여사진관에 저희 언니가 글과 사진을 올렸다 해도
정말 그렇게 모든 분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정도로
대통령님과 가까이 만나뵈리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깨닫습니다.
노대통령님을 내가 왜 그토록 좋아했나를 생각했더니
어린아이의 일기 하나만으로도 그렇게도 나와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
거기 다른 분들이 안 계셨다 해도 소은이 하나만 보고도 나와주실 수 있는 그런 분이라는 것,
그런 인격과 성품을 가진 분이기 때문이 내가 그토록 변함없이 지지하고
오늘날 제 아이들과 함께 대통령을 뵈러갈 생각을 했던 게 아니었나 다시 생각했습니다.
참, 봉하마을로 내려가기 전에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대통령께 들고 갈 프랭카드를 만드는데 5학년 소미가 그럽니다.
"엄마, 아빠는 노무현 대통령 별로 안 좋아하시죠?"
"왜? 왜 그렇게 생각했어? 아니야. 아빠도 좋아하셔."
"아니요, 엄마가 대통령님을 너무 좋아하시니까 아빠가 질투하실 거 같아요. "
이 말도 너무 웃긴데 방에서 조용히 뭔가 하고 있던 3학년짜리 소은이의 대답은 더 걸작입니다.
"에이, 언니두...할아버지신데 뭘..."
저는 그 자리에서 폭소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볼을 어루만져주시고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셔서 사실 부모인 저희 부부가 더 좋았다는 표현이 맞을 거예요.
저와 남편, 저희 언니, 그리고 소미소은이 평생에 그렇게 행복한 만남이 또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이호철 수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대통령님과 저희가족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신 분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그리고 사진을 많이 찍어주신 봉하찍사님.
이렇게 저희 가족사진을 이렇게 따로 제목 붙여 올려주셔서
다 뭐라 감사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8년 넘게 블로그에 두 아이의 성장일기를 써오고 있는데
거기다 토요일 행복을 온전히 담았습니다.
여행사진 정리와 함께 마음속 흥분을 가라앉히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리고 봉하사진관에 댓글로 보내주신 여러 님들의 덕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사람 사는 세상의 맛을 느꼈습니다.
그 좋으신 말씀 덕분에 저희 아이들 잘 자랄 거예요.
모두 한마음으로 노대통령님을 사랑하는 분들의 덕담이라 더 기쁘고 더 가슴이 벅차네요.
혹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다면 그 어떤 분이라도 기쁘게 맞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http://blog.daum.net/somson/?_top_blogtop=go2myblog
** 제 블로그에 대통령님에 관한 글이 있는데 여기 계신 분들이 와서 보실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대통령님에 대한 존칭이 생략된 부분이 갑자기 송구스럽게 생각됩니다.
약간 객관적인 느낌이 들게 하려고 멋을 내다보니 그리 되었으니 이해해주세요.
(* 위 글은 어제 오후 봉하사진관에 올린 글인데, 이 시간에 맞춰 조금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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