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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시사인 배포관련 !!시사인은 조중동? 진알시해명글

대 한 민 국note 조회 800추천 72009.10.07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이번 시사인 추석 특별판의 부적절한 기사가 실린 사건에 대한 책임이
진실을알리는시민 측에 명백히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추석연휴의 바쁜 시간을 내어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구체적 사실관계를 파악하느라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늦어진 부분에도 사과 드립니다..

우선 시사인 추석특별판이 제작된 경위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1) 언론노조 언소주 진알시 미디어행동은 추석 귀성객을 상대로 선전전을 함께 하기로 결정
(2) 위 주관단체는 삽지를 각기 따로 할 것이 아니라   각 단체가 페이지를 배분하는 형식으로 통합 삽지를 공동제작하기로 함
(3) 한겨레 경향신문은 가판대의 상권과 충돌하는 문제가 있고 귀성객들에게 배포용으로 가장 적합한 매체는 주간지이기 때문에 시사인 특별판으로 통일하기로 결정
(4) 시사인에 추석특별판 제작을 의뢰하기로 하고 그 안에 미디어법 용산 4대강에 대한 내용을 요구 하기로 함
(5) 시사인이라는 특정 잡지의 형식을 빌려 배포효과는 좋게 거둘 수 있으나 편집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
(6) 각 주관단체 내부에서 시사인 특별판이 제작되었으나 그 내용에 있어 불만표출
(7) 언론노조는 배포 하루 전 급히 미디어법 관련 삽지를 제작 진알시에 미디어오늘 추가요청


여기서 각 주관단체들의 과오는
(5)편집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그대로 진행한 점.
(6) 각 주관단체 내부에서 그 내용에 대한 불만이 표출되었으나 배포 하루 전이였기에 그대로 배포가 진행된 점 입니다..

(5)편집권 침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요구된 내용이 그대로 수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존재하는데도일방적으로 언론사를 믿고 일임한 것은 그 임무를 소흘히 한 것이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또 (6) 각 주관단체가 그 내용을 확인한 후 시급한 일정에 쫓겨 또 다른 대안을 생각해내지 못하고 그대로 배포일정을 진행시킨 점입니다.

타 단체와 동일하게 진알시에도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며 그에 대해 사과 드립니다.

 

이번에 배포된 시사인 내용에 대해..

1. [추석귀향 선전전]은 촛불들이 이용당한 것입니다!!!
2. 10월 1일 하루 스스로의 손으로 일반시민들에게 나눠 준'시사인'은 조중동이었습니다
라는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시사인 추석 특별판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을 요약하면

첫째 1. 약속이행의 부분
기획 단계에서는 분명 4대강 용산 부분이 명시되어 있으나 실제 내용에서는 제외된 점.

둘째 2. 특별판 표지에 부적합한 내용의 부분
<선덕여왕>에 관한 기사의 비중이 본의 아니게 상당 부분을 차지했던 점.
셋째 3. 중도실용정책 기사의 부적절한 내용
시사인이 적극적으로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을 찬양하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는 주장.

첫째. 약속이행의 부분입니다.


기획 단계에서는 분명 4대강 용산 부분이 명시되어 있으나 실제 내용에서는 제외된 이유는 진알시 측에서는 직접 시사인측과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한 경위를 아직 파악하고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알시가 배포할 시사인 특별판의 제작 과정에서 그 내용을 당연히 확인해야할 의무가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는 생각입니다.

 

둘째. 특별판 표지에 부적합한 내용의 부분입니다.

 


선덕여왕에 대한 기사가 과연 표지의 내용으로 적합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왜 특별판의 표지에 난데없이 선덕여왕이 나타나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의견과
추석 분위기에 맞추기 위해, 일반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50%를 육박하는 시청률로 관심의 대상인 선덕여왕을 활용하는 것이 배포효과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20면 중 표지 포함 7면이나 할애해야 할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3~4페이지 정도를 할애 했다면 배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포장이었다고 인정할 수 있지만

3분의 1을 선덕여왕에 할애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편집권을 행사한 시사인측에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추석 홍보전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시사인 측에서 이렇게 편집을 한 부분에 대해 해명이 필요합니다.
진알시는 이에 대한 해명을 시사인 측에 정식으로 요청하겠습니다. 

셋째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중도실용정책 기사의 부적절한 내용입니다.

각 주장 정리해보면
시사인이 적극적으로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을 찬양하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는 주장이 있었고
촛불 깊숙히 들어와 있는 악의적인 자들에 의한 조직적 계략이라는 주장까지도 제기되었습니다.

대통령의 중도실용 꼼수와 관련한 분석 기사는 애초에 공지해드렸던 특별판의 취지와는 연관성이 높지 않은 기사였습니다.
물론 짝퉁 중도실용을 통해서 민주노동당 등 진보개혁세력의 단골 의제를 잠식해 가는 이명박 정부의 최근 상황을 알려줌으로써 경계를 삼고자 하는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기사에 실린 이미지와 일부 사실전달(예컨대 50% 지지율 따위)은 대중으로 하여금 이명박 정부가 정책을 정상적으로 펴고 있다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 대목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서민과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을 위한 예산을 삭감하고 부자들에게 비정상적인 감세특혜를 줘서 1년 만에 100조원 넘는 재정적자를 기록한 실책을 가리기 위해서 혹세무민하고 있는 본질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시사인의 특집기사는 이명박 정부의 본질을 핵심적으로 다루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 진알시의 판단입니다.

또 문제가 되는 것은 헤드와 사진배치의 문제입니다.
적의 가치를 나의 가치로! 라는 헤드 자체가 중도실용정책의 본질을 말해주기에는 너무나도 어울리지않는 표현입니다.


또 환하게 웃는 표정과

 

 

이명박 대통령에게 고개를 숙인 사진은 분명
본문 내용 보다는 이미지에 좌우되는 일반시민들에게 ..
충분히 이미지 각인을 불러올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문제 역시 편집권을 행사한 시사인측에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추석 홍보전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을 시사인 측에서 이렇게 편집을 한 부분에 대해 해명이 필요합니다.
진알시는 이에 대한 해명을 시사인 측에 정식으로 요청하겠습니다. 

10월 2일 행사때 진알시는 배포중단을 논의했고 현장에서 배포하시던 분들의 의견을 물어 다수결로 배포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배포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그대로 수렴해야만 하는 것이 진알시 운영진들의 본분이라는 생각이였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1. 각 주관단체의 책임입니다.
위에 설명 드렸듯이
(1)시사인이라는 특정 매체에 편집권 침해의 우려가 있음에도 이에 대처하지 않은 점.
(2)시급한 일정에 쫓겨 부적절한 내용이 존재함에도 그대로 배포일정을 강행한 점.
(3)편집을 일임하면서도 기획된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직무를 태만히 한 점.

이에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2. 정론매체로 인정된 시사인의 책임도 존재합니다.

시사인은 분명 추석 특별판의 취지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지면의 3분의 1을 아무런 관련없는 선덕여왕 내용에 할애한 점
(2)중도실용정책의 기사는 특별판 내용에 적합하지 않은 점.
헤드와 사진배치가 이미지 각인효과로 더더욱 특별판의 내용에 적합하지 않았다는 점.


이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시사인 측에 문제제기를 할 것이며 그에 대한 답변은 추후에 다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정론매체로 인정되는 한겨레 경향신문 미디어오늘 시사인..
이들에게도 무조건적인 찬양이 아닌 애정어린 합당한 비판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애정어린 비판과 채찍질은 독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진정한 정론매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믿습니다.

혹시라도 다 하지 못한 말씀이 있으시면 진알시 홈피의

정론매체 할말있다 코너를 이용해 마음껏 비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론매체의 답변을 직접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www.jinalsi.net

  

  마지막으로 10월 1일 그리고 2일 배포에 참여해주셨던 분들이 느끼셨을 허탈감과 배신감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리며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사인 또다른 해명글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08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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