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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23개월이 채 안 된
우리 나이로 3살 때 사진인데 벌써 25년 전이네요.
제가 아들 사진 중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잘 차려입고 폼 잡고 찍은 사진이 아니라 어지러운 방에서
누나랑 소꼽놀이 중에 입을 헤~~~ 벌리고 TV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귀여워서요.
맹구머리에 인형을 업고 그림책 가방을 들고 나들이 가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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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가족간에도 핸드폰으로 문자를 많이 하지요?
저도 예외없이 문자를 통화보다 많이 하는 편입니다.
어디 가면 꿩 구워 먹었는지 소식도 없고
늦으면 늦는다고
저녁을 먹으면 먹고 온다고...
예고없는 남편과 제가 -펴엉~~생- 살았습니다.
그런 남편과 30년을 살고 보니 이젠 道가 터서 -下山의 경지(?)-에 도달했습니다요.
속상하지 않다는 말씀이어요.
그런데 요즘은 약간, 아주 쬐끔 바뀌었습니다.
늙으면 철이 든다는 말이 맞는가 봐요.
그런데 하나님은 공평하세요.
제게 요즘 아이들답게 아주 자상하고 싹싹한 아들을 주셨답니다.
집에 올 때 출발하면 출발한다고 문자를 보냅니다.
그 시간에 맞춰 밥을 하지요.
얼마나 좋냐구요~~~오!!!
모든 게 예측이 가능해요.
예측가능한 삶이 얼마나 편한지 다 아시지요?
정부에서 하는 일도 예측가능해야 국민들이 편하듯이
가정도 마찬가지거든요.
아들과 문자를 자주하기 때문에 가끔 지우지 않고 소장(?)하는 문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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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은 오후에.........)
엄마 - 멋진 아들! 점심은 먹었는가?
아들 - 네. 맛있게 먹었어요. 아름다운 어머니께서도 점심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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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아들이 생각나서 ...)
엄마 - 넌 멋진 남편, 좋은 아빠가 될거야.
아들 - 네 어머니 ^^ 어머니께서도 제 아내한테 존경받는 시어머니가 되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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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즈이 아빠한테 좀 퉁명스럽게 대하는가 싶으면 )
아들 - 어머니께서 남편에게 허락된 권위를 인정하시면 아들이 며느리한테 인정받고 살지요. ^^
엄마 - 찔끔 ( 반성~~~ 후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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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투가 좀 맘에 들지 않았는지...( 아마 '사는게 지겹다'고 했던 것 같아요 )
아들 - 민수기14장 27-28절 -우리엄니(민숙이)에게 주시는 민수기말씀 ㅋㅋㅋ...
말이 중요해요^^
엄마 - (얼른 성경을 찾아 보고 )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 라는 말씀을 읽고 ( 뜨끔 - 무서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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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자는 이렇게 문자 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취미생활(?)을 합니다.
저렴하고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한 번 해보세요.
지우지 않고 잘 저장해 두었다가 기분이 꿀꿀할 때 한 번씩 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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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시처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팀은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어떤 팀이신가요?
오늘도 하루를 아름다운 팀과 함께 힘차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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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팀은 가정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조직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이 팀만큼 강하지도, 견고하지도,
위대하지도, 아름답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오직 사랑으로 뭉쳐 있어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언제라도 도우며
서로를 위해 목숨이라도 내어 놓습니다.
부모의 사랑과 자녀의 미래가 있기에
그들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날마다 희망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팀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는 생각만으로도
하루가 즐겁고 소중하고 감격스럽습니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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