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thumb/


|
|
![]() ![]() ![]() 대추와 꿀벌 대추를 줍다가 머리 대추에 처박고 죽은 꿀벌 한 마리 보았다. 단맛에 끌려 파고들다 질식을 했을까? 삶과 죽음의 如實한 한 자리 손바닥에 올려놓은 대추 한 알 꿀벌 半 대추 半 눈이 시리도록 푸른 가을 하늘 박경리 꿀맛에 취해 그 세월의 이치를 모르고 사는 사람은 가슴이 뜨끔할 것이요. 귀밑머리 흰 주름얼굴은 돌아갈 날을 헤아릴 것이요. 철모르는 어린 아이는 진저리치며 저만치 사립문 밖으로 내어던질 것이나... 이 모든 이들의 머리 위에 푸른 가을 하늘은 얼마나 눈부신 것인가? 대추 한 알에 목숨을 바꿨다. 혀를 차려니 지구 한 알에 다글다글한 꿀벌 중 하나인 우리들 아닌가?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아도 지금 할 일은 단 하나. 대추는 많고 가지는 휘어도 저 꿀벌 머리 박을 대추는 저것 하나. 몰두(沒頭)란 본디 진드기가 쇠잔등에 붙어 머리를 처박는 모습에서 유래했답니다. 이것저것 따지다간 두꺼운 쇠가죽을 어떻게 뚫을 것인가? 몰두는 때로 근시안처럼 보이나, 우주를 보는 망원경도 한쪽 눈을 가려야 잘 보이는 법. “삶과 죽음의 여실한 한 자리” 가고 오는 세월의 한 자리에서 죽음에 너무 집착할 일도 아니지 않겠는가? 몰두는 하되 몰두를 하지 말자는 말씀이이리라. 쇠가죽은 뚫되 세월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노 시인이었을 박경리 저 양반의 손바닥 위에 가을볕 한 줌이 결국 봉분인 것이다. 내년 봄 다시 꿀벌 닝닝거리고 대추나무 움 자라리라. ![]() ![]() |
|
|
![]() |
![]() |
![]() |
![]() |
|---|---|---|---|
| 4643 | 10.11 풍선나눠 주기 및 봉하마을 (10) | 가인블루 | 2009.10.12 |
| 4642 | 죄송합니다... (12) | 푸른심장 | 2009.10.11 |
| 4641 | 가을 빛을 담다 그만~ (28) | 봉7 | 2009.10.11 |
| 4640 | 사진으로 보는 노무현재단 창립 기념 콘서트 - Power to the.. (16) | Weekend | 2009.10.11 |
| 4639 | 책을 읽을 수가 없습니다. (10) | 김자윤 | 2009.10.11 |
| 4638 | "power To The people" (4) | 김게바라 | 2009.10.11 |
| 4637 | 20091010 가을이 익어가는 봉하 (21) | 부산싸나이 | 2009.10.11 |
| 4636 | "power To The people" (5) | 김게바라 | 2009.10.11 |
| 4635 | 사랑의 도시락♡ (17) | 방긋 | 2009.10.11 |
| 4634 | 사진에서 발견한 콘서트에서 모습 (8) | 미르67 | 2009.10.11 |
| 4633 | 어제 김대중 대통령 추모문화제는 견들 때문에 ㅜㅜ 그래서 우리는 무.. (3) | 대 한 민 국 | 2009.10.11 |
| 4632 | 10월10일(토)늦은 봉하입니다.(발견:아름다운 마음들) (10) | 영원한 미소 | 2009.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