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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가을의 한복판에서 화포천을 바라보다...

개성만점note 조회 918추천 232009.10.13

구름을 몰고 다니는 사람인가?
출발할 땐 맑게 개인 하늘이 봉하로 들어서자 구름이 잔뜩 끼고 빗방울도 듣는다...
오늘은 화포천을 입체적으로 한번 찍어보기로 한다...
본격적으로 가을의 한복판을 달리고 있는 곳...
그 곳에 낯선 포크레인소리로 요란하다. 이제 막 생태공원조성공사가 시작되려나 보다...
억새풀 사각거리는 화포천 속으로 들어가 본다...

제1선착장 쪽... 억새의 물결과 버드나무도 그 짙은 색을 토해내고 있다...


제1선착장 하류쪽 모습... 하얀 억새풀과 푸른 풀들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다...


제1선착장쪽 너른 벌에는 억새가 억수로 반짝이고 있다^^


버드나무다리로 이동하니 그 요란했던 포크레인이 떡 버티고 있다... 본격적으로 이제 시작인가 보다...
올해 날아 올 철새들이 좀 괴롭겠다는 생각이 든다...


헉!!! 벌써 버드나무다리가 철거되어 있다...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자못 궁금하다...
나무로 아취형 다리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포크레인 소리가 시끄러웠는지 저 앞에 늘 있던 백로가 보이질 않는다...


멀리서 찍을 수 밖에 없는 중앙수로의 먼 곳에는 오리떼들이 날아와 한가이 놀고 있다...


상류쪽의 직선수로는 막힌 마음을 뻥 뚫어 주는 느낌이다...


화포천의 내부 모습과 달리 철둑 위에서 찍은 전경은 신비로움이 더해진다...


제1선착장 쪽의 왕버들과 하얀 억새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저쪽이 아마도 작년에 노짱님께서 직접 참여하신 억새태우기 현장이 아닌가 싶다... 장관이지요???


그 억새밭을 휘감아 돌아 쭉 뻗은 수로가 늠름해 보인다...


이번엔 사자바위쪽에서 본 화포천의 모습이다... 설창교쪽으로 꾸불꾸불 이어지는 화포습지의 모습...
양쪽으로 개간되어버린 습지가 그냥 있었다면 저 곳도 억새의 황홀한 향연이 펼쳐질텐데...


하류쪽으로 조금 내려 온 화포천... 역시나 습지는 농토로 그 나체를 드러내고 있다...


거기서 조금 더 내려오면 늘 보아오던 제1선착장도 보이고 개구리산도 보인다...
이제 조금씩 습지 본연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위에서 보았던 억새풀밭이 보이는 곳이다...
습지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품고... 그것이 수질정화작용을 하고... 또한 갈수기에도 물을 품고 있음으로 해서 지하수에 영향을 주고...
우기에는 다량의 물을 품음으로써 홍수를 방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이 습지이다..
또한, 그로인해 다양한 수생동물을 불러들이고... 그로인해 철새들이 찾아드는 환경의 순기능을 주는 것이 습지이다...


이제 그 곳으로 부터 낙동강을 향해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굽이쳐 흘러 낙동강을 이루고 바다에서 만나질 것이다... 우리들처럼...


화포천에서 봉하마을로 흘러드는 용성천의 시작점이다...


호미든관음상에서 바라 본 낙동강의 모습...
화포천습지에서 걸러진 강물이 저 곳에서 함께 만나는 곳이다...


오늘은 모처럼 봉화산에 올라 화포천의 전경을 찍어 보았습니다.
그렇게 우리도 흘러 흘러 님과 함께 만나지는 그 날... 함께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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