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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대첩] 노무현(親盧)이냐? 이명박(親李)이냐?

우물지기note 조회 3,459추천 692009.10.15

이번 주 토요일~일요일
17~18일입니다.
양산으로 모여주시길 바랍니다.
지축을 흔드는 선거혁명의 불을 당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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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양산시 ***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노무현 진영 긴급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親盧냐? 親李냐?

10·28 재선거를 앞두고 14일 경남 양산 민주당 송인배 후보 선거사무실에 ‘친노’(親노무현)가 총집결했다.

이날 송 후보 선대위 출범식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문재인·안희정·김두관 위원장을 비롯해 유시민 전 장관, 이병완 전 비서실장, 이백만 전 홍보수석, 김만수·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 그리고 민주당 원혜영·이광재 의원 등 50여명이 넘는 친노 인사가 모였다.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공식석상에서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은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과 현 정부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문재인 선대위원장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서민경제가 나빠지고 남북관계는 10년 전으로 후퇴했다”고 포문을 연 뒤 “참여정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완화와 지역균등발전을 위해 행정중심도시와 혁신도시 건설, 공공기관 이전 정책을 시행해왔는데 지난 2년 동안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이 정책을 몽땅 다 뒤집어 버렸다”고 공격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를 향해 “자기 동네에서는 물갈이 대상으로 공천에서 배제됐던 이런 사람이 양산에 와서 양산을 살리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될 것이라는 오만방자한 공천이다. 양산시민들이 화를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시민 전 장관은 독설에 가까운 표현으로 이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를 몰아세웠다.

유 전 장관은 “저는 지금 당적이 없는 사람이나 노무현 대통령의 제사를 모시는 심정으로 왔다”고 운을 뗀 뒤 “이명박 대통령은 집권 1년 만에 전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폭군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의 억울한 죽음은 수 백 년 이상 국민의 마음속에 깊이 기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참여정부 당시 재정적자가 18조 5천억 정도였는데 이명박 정부는 집권 후 2년간 100조원에 달하는 재정적자 만들고 있다”며 “이것은 국가재정을 파탄시키는 반(反)국가적인 행위라고 생각한다.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기 위해 국가를 가난하게 만드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전 장관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박희태 대표가 그런 반(反)국가적 행위의 주역”이라며 “이런 사람을 당선시키면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어 주기 위해 국가를 가난하게 만드는 정책을 계속 밀고 나갈 것이다.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서민의 얇은 호주머니에서 돈을 빼가는 정책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집권당 대표를 낙선시키고 노무현 대통령의 막내를 당선시킴으로써, 전임자를 1년 만에 돌아가시게 한 ‘불의한 정권’과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기 위한 ‘불의한 정책’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병완 전 실장은 “타지에 나가 출세했다가도 나이가 들어 되돌아오는 곳이 고향인데 반대로 되는 것은 몰상식”이라며 “떴다방 정치와 장돌뱅이 정치를 이번에 물리쳐야 한다”고 박희태 후보를 공격했다.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출신의 이명박 대통령이 수도권 규제를 풀면서 지방혁신도시를 무산시켰다. 지방혁신도시를 무산시키면서 지역을 발전시킨다는 거짓말에 속지 말라”며 “노무현 대통령께서 돌아가시면서 ´미움도 원망도 말라´고 하셨지만, 미운 건 미운 것이고 잘못된 건 잘못된 것”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국민과 함께 이명박 정부의 폭정을 응징하겠다”며 “이곳 양산에서부터 노무현 대통령이 옳았고 이명박 대통령이 틀렸음을 증명하겠다”고 했다.

질의응답에서 문재인 선대위원장은 “현재 판세는 박희태가 앞서고 그 다음이 송인배”라며 “흐름이 좋다. 박차를 가하면 추월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데일리안 = 김성덕 기자]

 

유시민 "前대통령 죽음으로 몰아넣은 '폭군'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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