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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묘역에서 만난 분들

이제일어난사람note 조회 3,226추천 472009.09.28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온 아름다운 아드님...
묘역 참배를 하시는 부자의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순수나라님은 새벽 5시 부터 밤 11시 까지 묘역을 지키십니다.
어떻게 그토록 노대통령님을 사랑하시냐고 물었더니...

전 노 대통령님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처음부터 스승과 제자 사이었지요....라고 대답하시더군요.

정말 빠지셨네요 라고 하자 순수 나라님은

제가 부럽지 않으세요?
전 하루 종일 노공님과 함께 있는데요...하시는 거였습니다.

황혼이 오고 있는 어스름한 봉하 묘역에 침묵이 내렸습니다.
뭐라 할지...감동이,한 사나이의 진한 사랑이 전염되는 듯...

아,이제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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