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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한 민 국
조회 1,877추천 262009.10.27
촛불이 광장에서 타오르고 있지 않다고 해서 촛불이 꺼졌다고 생각하는
★10월18일 설악산에서의 잊지못할 판넬전 *주 최:속초 진실을 알리는 시민
*참여 단체 :안티2MB, 4대강 저지 범대위, 사람사는세상 속초, 고성, 양양, 촛불나누기 및
기타 단체와 일일이 거론하기 힘들정도로 많은 개인 촛불.
D-1
제법 쌀쌀해진 밤공기를 가르며 서울에서 출발한 연합팀들이 속속 도착하였습니다.
관악촛불님들 안티2MB님들 4대강 저지 범대위님들 바쁜 일정때문에 당일날 행사장으로 직접 오시겠다며
연락을 주신 진실을 알리는 시민 운영진과 촛불나누기의 그날님.
도착하신 관악촛불님들과 안티 2MB님들과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단합을 가질겸 저녁식사도
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하였습니다.서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라 모두 아실거라 생각했는데 의외였습니다.
생각보다 서로를 모르시더군요.
이래서 연대행사도 가끔씩은 해야하는가 봅니다.
D-day 알람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새벽 5시 30분샤워를 하고 판넬등 물품이 보관중인 장소로 이동해서 낭그님 트럭에 싣고 잉잉님을
만나 먼저 설악산으로 향했습니다.6시 30분쯤에 도착을 하였는데 벌써부터 많은 차량이 밀려 있었습니다.
도착한 행사장은 금요일까지 전혀 불지 않던 바람이 설악산 계곡을 통해 매섭게 불어대고 있었습니다.
판넬전 최대의 적중 하나인 바람..... 끝없이 바람이 멈춰주길 마음속으로 기도합니다.
계속해서 전화가 울립니다.
이유는 매표소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 포화가 되어 4km정도 떨어진 입구에서 교통 통제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사유지 사용 승인 허락과 집회신고가 모두 되어있었기 때문에 통제를 담당하는
경찰과 통화를 하고 나서야 한팀 두팀 행사장으로 들어올수 있었습니다.
바람때문에 이젤을 세울것인지? 세운다면 어떻게 세워야 매서운 바람을 이겨낼수 있을지
논의에 논의을 하였지만 결국 이젤을 세우지 못하고 판넬을 바닥에 눕히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아쉬웠지만 꼭 해야 하는 행사 이기에 마음을 달래며 9시가 조금 넘어가면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끝없이 밀려드는 관광객들에 의해 우리는 이미 흥분된 상태였습니다.
240여장이 넘게 펼쳐진 판넬들을 자세히 보신분들만 대략적 수 천명이였으며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지나가면서 살짝 살짝 보신분들은 몇배가 넘었습니다.
미디어법 반대 서명과 4대강 반대 서명을 해주신 분들도 대충 집게를 하였는데 천여명 정도 였습니다.
더 많은 서명대와 인원이 있었다면 배이상은 더 받았을거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제가 좀더 서명 테이블을
많이 가져갔어야 하는데 ㅠ,ㅠ 죄송합니다.)
강한 바람도 우리의 의지를 꺽지 못했습니다.말이 필요 없겠죠? ㅎㅎ
생생한 현장 사진입니다.
서명대를 설치하고 각 팀에서 가지고온 판넬과
이번에 서로 속초에서 제작한 판넬을 합쳐총 240장 정도가 설악산 소공원 가운데 펼쳐졌습니다.
민정기 님이 퍼포먼스를 하셨는데 사진을 찍으시는분 옆에서
같이 찍으시려는분등 인기 최고였답니다.
진알시의 솜사탕과
오지지널 박은정님의 나뭇잎 왕관과 바람개비는 어른, 아이 할거 없이 모두에게 인기 최고였습니다.
비록 바람때문에 이젤에 세워서 자태를 뽑내지는 못했지만
가을 단풍의 절정을 보기 위해서
설악산을 찾아주신 등산객과 관광객들에게 단풍 이상의 인기를 누렸답니다.
3개의 물통에 쉼없이 커피가 채워지지만 물을 끓여 대기에도 벅찰 정도로 금방 동이났답니다.
그만큼 서명지도 금새 페이지가 넘어갑니다.
올라가시는분 하산하여 내려가시는분
모두 판넬을 유심히 보십니다.
서명을 할수 없는 연령의 아이들은 솜사탕과 바람개비 나무왕관 재료를 받기위해 모이고
어른들은 서명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모여들었습니다.
4대강 저지 범대위 님들도 서명과 함께 법정 소송 비용 모금과
전단지 배포를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솜사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마냥 즐거워 했답니다.
뒷짐을 지신분, 떨어지지 않으려고 손을 꼭 쥐고 있는 연인,
엄마의 손에 메달려 같이 판넬을 보는 어린이등
하루종일 판넬에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판넬을 보시면서 무슨 대화를 나누실까요?
아마도 쥐하고 노무현 대통령님 비교사진에 대한 담소를 나누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하던가요? 알라맘님은 콩고물을 묻히고 부군께서는
떡을 썰어주시고 너무 부러우면서도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알라맘님의 '떡 썰었어요'하고 외치는 소리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 시켰을 뿐만 아니라
서명대 끝에서 서명을 받으시던 산지기님이 인절미의 인기에 배가 아프다며 '커피 무료입니다.
커피는 다방커피가 젤로 맛있습니다.' 이렇게 외치며 삐끼 아닌 삐끼를 하였답니다.
시간이 흘러도 판넬에 대한 관심은 식을줄 몰랐습니다.
입구쪽 풍경이지만 정말 10만 이상의 관광인파는 줄어들지가 않았습니다.
유심히 보지 않더라도 그냥 지나가시는분이 없을 정도로 곁눈질로라도 다 보시고 가십니다.
이번에 속초에서 만든 판넬 첫 개시가 이젤이 아닌 바닥에 펼쳐졌지만 많은 분들로
사랑의 눈길을 받았으니 행복했을거 같습니다. 판넬아 미안해~~ ^^*
이번에 거금을 들여서 진알시에서 마련한 떡메와 떡판이 첫 개시를 하였습니다.
첨엔 바라만 보시다가 '스트레스 푸시고 싶은분 마음껏 치세요'
하는 말에 대기자가 줄을 섰더랬습니다.
우리 어린친구들이라고 빠질수 있나요?
생판 모르는 친구인데도 서로 박자를 척척 맞춰가며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기다리시면서까지 서명을 해주신 분들을 지켜보며
서명 테이블을 더 많이 준비하지 못한게 죄스러웠습니다.
어떤 관광객분들은 서명을 하시고는 대신 외쳐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뒷 이야기 : 중간에 공원 관리소에서 나와서 한바탕 작은 소란도 있었습니다.
자기들한테 허락을 안받았기 때문에 지금 당장 철수 하고 나가라는 것입니다.
신흥사로 부터 사용을 허가 한다는 공문과 집회신고서를 보여줘도 그런건 자기들과 상관없다고
무조건 철수 하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우리가 누굽니까?
수도없이 판넬전을 하면서 이미 이분야에는 모두 전문가들이 않습니까?
한동안 여러사람이 번갈아 가면서 철수하라고 하였지만 결국 관리소 직원들을 철수 시켰습니다.
오후 5시를 살짝 넘겨서까지 하려고 하였지만 4시쯤부터 강해지기 시작한 바람은
흙먼지를 일으킬 절도 더욱 거세져서 결국 4시를막 넘기면서 철수를 하였습니다.
언론노조에서도 조반마 참석을 하시고 먼길 마다 않으시고 행사장을 찾아주셨습니다.
끝나고 수고하신 모든분들과 함께 저녁식사라도 하면서 작은 평가회를 갖고 싶었는데
진알시팀을 제외한 모든 팀들이 바로 출발하셔야 한다고 하셔서 결국 공원에서 아쉬움의 이별을 하고 진알시팀과 함께 동해의 시원한 바람과 맑은 바다를 풍경으로 자연산회를 먹으며 평가와 함께
다음에도 또 하자는 결의를 하였습니다.물론 설악산 소공원은 힘들겠지만요. ㅎㅎㅎㅎ
함께 참석해주신 해아래다인님이 1년에 한번씩 모이자며 100만원 쏘신다고 약속도 해주셨습니다.
끝나갈 무렵에 강릉에 계시는 자욱한 안개님이 그날님께 판넬용 현수막을 받기위해 오셔서 2차까지
가게 되었습니다.서울로 올라가셔야 하기때문에 일부 회원님들은 숙소에서 자고 나머지 분들과 함께
1시간여를 달려오신 안개님과 좋은 시간을 끝으로 작별을 하였습니다.
준비가 많이 미흡하여 행사에 참가해주신 분들을 힘들게 하였던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먼거리를 마다 않으시고 달려와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사람사는 세상 속초, 고성, 양양 카페 회원이신 큰바다님,
대부님과 자제분, 낭그님, 일때문에 물품옮기는거만 도와주고 가신 대마왕님, 직장끝나고 12시쯤에 오신
산지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후기로 행사장 풍경을 다 올릴수가 없어서 DVD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즐감하세요.
관악촛불, 안티2MB, 4대강 저지 범대위, 사람사는세상 속초, 고성, 양양, 촛불나누기
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이 깨끗해지는 그날을 위하여~~~~!!
ㅡ 속초 진실을 알리는 시민 ㅡ
갈수록 언론 바로세우기 활동에 관심이 줄고 있어 활동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작은 정성이라도 십시일반 부탁하겠습다.
자동이체를 해주신다면 그보다 더한 고마움은 없을 것입니다.
깨어 있는 시민이 희망입니다.
우리는 모두 진실을 알리는 시민입니다.
깨어 있는 시민여러분 우리 함께해요 !!
10월재보선 야권은 후보 단일화하라 !!
이제 우리의 힘을 투표로 보여줍시다 !!깨어 있는 시민 여러분 !!
내일 드디어 결전의 날이군요 한날당 아웃 !!
아고라에 올린 후기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114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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