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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든의 봉하時記] 방앗간이 돌아가는 소리 들리세요?

호미든note 조회 2,361추천 512009.10.28

현 시점에서 방앗간 이야기가 조금 쌩뚱맞을 수 있을것 같네요^^;
선거 마감시간이 점점 다가오면서 저 역시도 초조해집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열과 성을 다하신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은 선거일 오후입니다

어제(정확히는 26일 월요일)부터 힘차게 방앗간이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봉하마을 친환경 방앗간의 먼지 풀~풀 나는 현장으로 함께 가시죠

방앗간 현장은 공사차량과 추수한 나락을 싣고오는 트랙터들로 분주합니다

방앗간으로 향하는 길 또한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낙동강물을 수로까지 연결하는 관 매설공사가 한창입니다

트랙터로 옮겨진 나락 톤백(1ton bag)을 지게차로 들어 방앗간에 입고시킵니다

현재 방앗간은 건조만 가능합니다
아직 도정설비의 조립이 끝나지 않아 우선 건조만 시키고 있는 상태입니다

쭉정이, 먼지등을 걸러낸 나락이 건조기로 옮겨지고 기계가 힘차게 돌아갑니다

월요일부터 작업이 시작되었고 이미 건조가 끝난 나락은 창고 한켠에 줄을맞춰 보관하고 있습니다

지게차가 이장님의 나락을 들어올리는데 그만 톤백이 조금 찢어졌습니다
바로 달려와 수습하고 계시네요

아들과 함께 추수한 나락을 입고시키시는 이장님

도정설비는 여전히 조립중이었습니다

위태위태해 보입니다만, 하나씩 착착 원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군정호님께서 기계사이로 바삐 움직이십니다

입고하신분의 이름을 기록하고 또 몇가지를 더 입력하십니다

기록한 내용이 전표로 나옵니다

이곳으로 나락을 넣으면 이물질을 걸러내는 기계로 빨려 들어갑니다


톤백 3개분량의 나락이 들어갔습니다

전광판에는 나락의 중량과 수분율을 표시합니다
나락 80kg 단위마다 약간의 샘플을 채취해 수분율을 체크하고 바로 전광판에다가 수분율을 나타내줍니다

이렇게 건조가 완료된 나락은 다시 톤백에 담겨 도정을 기다리게됩니다

본격적인 방앗간 가동은 아직 시일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떠신지요?

저는 봉하마을 친환경방앗간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이상 봉하에서 호미든이었습니다


시인의마을 / 정태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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