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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34] 생태연못 백연(하얀 연꽃) 솎아내기

파란노을note 조회 1,184추천 262009.06.13

우리는 땀방울에 눈물을 감추고, 분노의 힘으로 괭이와 낮을 내리찍어 盧公移山의 꿈을 향하여 한 걸음씩 전진합니다. 북산의 우공이 태형산과 왕옥산을 옮겼듯이 우리는 볍씨를 뿌리고, 풀을 뽑고 장군차를 돌볼 것입니다. 꼭 팔을 걷고, 물장화를 신어야 동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함께 하는 그 마음이 동참입니다.

현재 생태연못은 몇 개의 연못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붉은 연꽃이 피는 연못과 하얀 연꽃이 피는 연못과 각종 수련이 피는 연못이 있습니다. 가시연꽃을 식재했던 연못도 있군요. 백연(하얀 연꽃)밭 3개 중 한 곳을 수련꽃밭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한 달 전(5/16~17)일에 백연을 뽑고 각종 수련을 심었지만, 다시 울울창창하게 백연이 자라서 수련의 자람을 방해하고 있어서 오늘 백연을 솎아내었습니다. 오늘도 일하는 시늉을 한다고 드문드문 사진을 찍었습니다.

▼ 생태연못의 분수입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오늘은 아픈 발이 다 나았다고 너스레를 떠는 4살(?)짜리도 있더군요. 저희가 일을 마무리할 때 손발을 씻는 장소입니다.

▼ 농번기임을 감안하여 도시락을 지참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테마식당의 지원을 받았지만, 내일부터는 더 맛있는 비빔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오늘도 오후부터 게으름을 피우면서 간간히 사진촬영을 하였습니다.

▼ 생태연못 건너편의 비닐하우스는 육묘장입니다.

▼ 비빔국수 새참입니다.

▼ 액션이라는 제 말에 물장구를 치시는 세찬님....!

▼ 연못에 휴대폰을 연못에 묻은 보미니&성우님의 황망한 발걸음...ㅠㅠ

▼ 수박화채 새참이 또 나왓네요. 전 일을 하지 않아서 사양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버드나무 아래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자라고 있습니다.

▼ 모내기가 끝난 논. 곧 가장자리에 말뚝을 박고, 그물을 친후 오리를 방사하게 되겠네요. 입주는 내일(6/14)에 있다고 합니다.

▼ 황반장님이 혼자서 그물을 치고 계시네요. 사진을 찍은 몇 분후 자원봉사자가 함께 일을 마무리했습니다.

▼ 이곳은 그물 작업이 끝났습니다. 오리를 아침에 풀어놓고, 저녁에 막사에 넣는 작업을 난 못하겠다고 하셨던 분의 논입니다. 대통령께서 대신해 주신다고 하셨었죠. 또한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본 마을 주민 이십니다. 그 충격 때문인지 병원에 계신다고 합니다. 쾌유를 빌어봅니다.

▼ 그물 작업 중이신 승단장님과 대한님 & 자원봉사자

▼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어서 농로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방문하셨다가 다시 돌아가고 계십니다. 농사일에 방해될 수 있기 때문에 (1)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2) 걸어서 방문(비추천, 너무 멉니다)하시거나 (3) 함께 타기(카풀)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 벌써 함지(咸池)로  해가 지고 있습니다.

▼ 마무리 작업 중입니다.

▼ 핀란드에서 자원봉사 오신 분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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