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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귀한 선물 고맙습니다.

우물지기note 조회 4,170추천 732009.06.15




시간대별로 내려다 본 고향 → http://blog.daum.net/umulga/15635167

 
금요일밤이면 홀린듯 찾아드는 곳. 봉하.
잃어버린 고향을 선물하고 가신 노무현 대통령님.
저에게는 대통령님이 주시고 가신 가장 큰 선물입니다.
고향!

저는 고향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정겹던 골목길, 그 다정했던 사람들...
도시화, 현대화의 난개발이 우리 고향까지 덥쳤습니다.
봉하의 그림이 꼭 잃어버린 고향같습니다. 해서 고향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찾아본 고향의 을씨년한 모습입니다. http://blog.daum.net/umulga/15635129

잃어버린 고향을 만들어 주시고 가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토요일이면, 금요일이면 차를 몰아갑니다.
못내 그리워 잊지못하는 고향처럼.

자랑하고 싶은데 차마 말 못 할 때.
고향인듯 찾아가 마음놓고 웃겠습니다.
서럽고 괴로와 힘들어 울고싶을 때,  
묘소에 엎드려 마음 풀고 울겠습니다.
모든 것 감싸안는 너그러운 고향으로 알고...

누군가와 다정스레 얘기하고 싶을 때,
님이 거닐었던 화포천 길을 한없이 걷겠습니다.
혼자라는 생각에 서럽게 외로울 때,
오리가 반기는 님이 걸었던 봉하들녘을 걷겠습니다.
세상사는 재미가 없어질 때,
님이 걸었던 봉화산을 뚜벅뚜벅 걸으며 마음을 다지겠습니다.
자식 것이라면 무엇이라도 품어주는 고향으로 알고...

아옹세상 다옹살면서
사람들이 힘들게 할 때,
상채기난 가슴안고 아무 때나 찾아가도
너 왔느냐 반기는 대통령 님의 모습 상상하며
찾아갈 겁니다. 위로받을 겁니다. 치유받고 돌아올 겁니다.
다시 찾은 고향으로 알고...

지금까지 잊고있던 고향을 만들어 주시고 가신 것을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봉하마을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아무 때나 들리겠습니다.
대구에서 휭하니 다녀올 것입니다. 낮에도 밤에도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고맙습니다.
마지막까지 귀하디 귀한 선물을 주시고 가신 님이여!!!

노란 스카프.
이번 주일 안으론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부치겠습니다.

2009. 6. 14 자원봉사 → http://blog.daum.net/umulga/15635169
49재 기간동안 토~일요일이면 정토원에서 자원봉사단을 이끌며 도저히 몸을 뺄 수가 없어 사진에만 담습니다.

 


오리농사 봉사를 열심히 하시고 올라온 수원시민광장분들과 기념으로 한 컷했습니다.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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