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봉하쌀 시식하는 우리 딸 입니다^^

높푸른note 조회 3,715추천 292008.10.29



여기는 대구...
꿈에 그리던 봉하 쌀이 당첨되고 어젯 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평소에는 잡곡을 많이 섞는데 오늘은 쌀 맛을 제대로 보기 위해 조금만 섞었습니다.
맛이요? 두 말 하면 잔소리지요. 반찬 없이 밥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쌀알 하나하나가 살아 있으면서도 찰지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합니다.
9개월 된 우리 딸은 연신 쪽~쪽~ 거리며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요^^
봉하 쌀이 당첨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게시판을 들여다 보니
당첨 못 되신 분과 나누고, 불우 이웃과 나누는 분들을 보면서 마음 한 구석이 짠.. 했습니다.

저는 어떤 방법으로 나눌까 고민하다
선거시절 노짱님 노래로 벨소리 했더니 빨갱이라며(ㅡㅡ;;) 저한테 전화하기 싫다던 우리 친정 아버지,
노짱님 얘기만 나오면 언성이 높아지는 시부모님께 1kg씩 선물 하기로 했습니다.
언젠가는 제 마음 알아 주시겠지요. 설마, 이토록 하얀 쌀밥 까지 빨갛다 하시겠습니까.ㅋㅋ;;
대구에 사는 것이 가슴 답답할 때가 더 많지만 사람사는 세상 들여다 보며 마음을 달랩니다.

요즘 뉴스를 보고 있으면 우리 딸에게 미안한 날이 많고 앞 날이 정말 걱정되지만..
이렇게 봉하 쌀로 지은 밥 먹는 날 까지 오다니... 그래도 오늘은 희망을 꿈 꿔 봅니다.
우리 아이에게 희망의 양식을 먹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4823 가을걷이 대동제 3 (3) 로즈당 2009.11.01
4822 가을걷이 대동제 2 (4) 로즈당 2009.11.01
4821 가을걷이 대동제1 (5) 로즈당 2009.11.01
4820 늦가을 노공님이 그리워집니다.. (8) 피그셋 2009.11.01
4819 현대이발소 (3) 김자윤 2009.11.01
4818 시골집-113 (3) 김자윤 2009.11.01
4817 섬마을 장독대 (3) 김자윤 2009.11.01
4816 죄송합니다. (5) 마도로스0 2009.11.01
4815 봉하 31일 ,10월 대동제 이모저모 (10) 마도로스0 2009.11.01
4814 발자취를 따라서2-담양 죽녹원 (5) 더비구름 2009.11.01
4813 올해도 봉하에서 오리쌀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63) 소금눈물 2009.11.01
4812 [蒼霞哀歌 57] 세 개의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봉하마을 (8) 파란노을 2009.11.01
558 page처음 페이지 551 552 553 554 555 556 557 558 559 56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