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누우떼가 강을 건너는 법 ( 복효근 )

돌솥note 조회 1,155추천 132010.07.15

건기가 닥쳐오자
풀밭을 찾아 수만 마리 누우떼가
강을 건너기 위해 강둑에 모여섰다

강에는 굶주린 악어떼가
누우들이 물에 뛰어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나는 화면에서 보았다
발굽으로 강둑을 차던 몇 마리 누우가
저쪽 강둑이 아닌 악어를 향하여 강물에 몸을 잠그는 것을

악어가 강물을 피로 물들이며
누우를 찢어 포식하는 동안
누우떼는 강을 다 건넌다

누군가의 죽음에 빚진 목숨이여, 그래서
누우들은 초식의 수도승처럼 누워서 자지 않고
혀로는 거친 풀을 뜯는가

언젠가 다시 강을 건널 때
그 중 몇 마리는 저 쪽 강둑이 아닌
악어의 아가리 쪽으로 발을 옮길지도 모른다

.
.
.

저는 이 시를 읽으며
왜 노짱님이 떠 올랐을까요?

우리 모두 그 분의 죽음에 빚진 자들이 아닐런지요......?


조관우 - 꽃밭에서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날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송이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4823 가을걷이 대동제 3 (3) 로즈당 2009.11.01
4822 가을걷이 대동제 2 (4) 로즈당 2009.11.01
4821 가을걷이 대동제1 (5) 로즈당 2009.11.01
4820 늦가을 노공님이 그리워집니다.. (8) 피그셋 2009.11.01
4819 현대이발소 (3) 김자윤 2009.11.01
4818 시골집-113 (3) 김자윤 2009.11.01
4817 섬마을 장독대 (3) 김자윤 2009.11.01
4816 죄송합니다. (5) 마도로스0 2009.11.01
4815 봉하 31일 ,10월 대동제 이모저모 (10) 마도로스0 2009.11.01
4814 발자취를 따라서2-담양 죽녹원 (5) 더비구름 2009.11.01
4813 올해도 봉하에서 오리쌀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63) 소금눈물 2009.11.01
4812 [蒼霞哀歌 57] 세 개의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봉하마을 (8) 파란노을 2009.11.01
558 page처음 페이지 551 552 553 554 555 556 557 558 559 56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