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든의 봉하時記] 2009 봉하마을 가을걷이 대동제 - ① 전야

호미든 조회 2,754추천 602009.11.02

1박 2일의 짧은 축제가 끝났습니다
대규모의 행사라 준비과정이 만만찮았는데 아무 탈없이 많은분들의 격려와 감사인사를 받으며 끝이나 다행입니다

많은분들이 도와주셨고 참여해주셔서 더욱 행사가 빛이 났습니다
그간의 과정과 행사모습을 몇차례로 나누어 보시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행사전야의 준비작업 모습입니다

봉투(봉하찍사2)님과 이광재의원님의 비서님이 함께 거리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화된 사진을 폼보드 위에 붙이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전시할 사진은 230장
아무래도 밤을 지새워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 뒷면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폼보드에 고정합니다
하나 만드는데 꽤나 많은시간과 노동력이 들어갑니다

혹시라도 사진을 망칠까 조심조심 하며 진행합니다

폼보드를 자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손수 자르시는 봉투님

긴 자를 이용해 정확히 이등분해냅니다

바닥에서 하다가 허리가 아픈지 책상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저녁은 간단히 간짜장과 볶음밥으로 해결하고...

폼보드를 다 자른 봉투님이 사진붙이는 현장에 합세~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오후 2시경부터 시작된 작업이 10시간여만에 드디어 끝이났습니다
230장의 사진과 함께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친환경 방앗간도 개관식에 앞어 꽃단장이 한창입니다

방앗간 앞마당에 아스콘 작업이 한창입니다

당장 내일이 행사 당일이다 보니 모든 장비와 인력이 총투입됩니다

앙증맞은 간판까지 달려 이제 제법 방앗간 티가 납니다

미리 내려오신 자원봉사자들과 사진을 부착해 나갑니다
와이어와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단단히 묶습니다

230장...
대통령님의 소탈한 모습, 방문객들의 미소, 아이들의 미소, 화포천, 봉화산등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포장공사가 끝난 방앗간은 아직 끝나지 않은 도정기계 설치작업때문에 오늘도 밤을 새워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늦어질수록 한사람의 손길이 아쉽습니다
케이블타이를 끈이라 주장하시는 분께서도 손수 도와주십니다

항상 중요한(?)일만 하시는 봉투님은 양쪽 귀퉁이를 송곳으로 뚫고 있습니다

어느덧 그많던 사진이 다 걸립니다
이제 잠시후면 봉하마을 가을걷이 대동제와 친환경 방앗간 개관식이 열릴것입니다

이상 봉하에서 호미든이었습니다

La Vie En Rose - Edith Pi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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