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 |
||
![]() |
||
![]() | ||
![]() |



오체투지
청화 스님(전 조계종 교육원장)
대답하라고,
대답하라고,
오체투지는
이마와 두 손과
두 발로 묻고 있다.
지금 누군가 들고 있는 안장 앞에
왜 숲은 달리는 말이 되어야 하고,
지금 어떤 사람이 벌리고 있는 말없는 주머니를 만나
왜 강들은 모두 돈이 되어야 하느냐고.
가난해도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머리에 고이 이고 온 물,
그 물동이 마구 흔들려
출렁출렁 물방울이 튀기는 오늘.
이미 새소리 끊어진 숲에는
왜 머루 넝쿨이 누렇게 시들며,
고기가 사라진 그 강에는
왜 검은 안개가 자욱하냐고.
말해 보라고,
말해 보라고,
오체투지는
땅에 떨어진 것들을 낱낱이 보며,
온 몸으로 묻고 있다.
저 징그러운 탐욕들에 의해,
풀도 나무도
흙도 바위도
다 무엇이 된다면,
그 다음 사람은, 사람은
무엇이 되겠느냐고.
-----------------------
청화스님은 얼마전까지 조계종 교육원장(세속의 교육부장관)의 소임을 맡으셨고
현재 참여연대 대표로 계신 등단하신 시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 |
![]() |
![]() |
![]() |
|---|---|---|---|
| 4847 | 오늘 봉하 (1) | 뚝방길 | 2009.11.04 |
| 4846 | 봉하 오늘 (7) | 뚝방길 | 2009.11.04 |
| 4845 | 오늘 봉하풍경.. (7) | 뚝방길 | 2009.11.04 |
| 4844 | 진정한 행복에 대해 (2) | anna88 | 2009.11.04 |
| 4843 | 봉하방문후기__11월 04일 16시 30분~ 17시 50분 (13) | 여행우체통 | 2009.11.04 |
| 4842 | 마음의 짐을 조금덜으며 (1) | 김구선생 | 2009.11.04 |
| 4841 | 내 맘속의 대통령 (11) | 창연맘 | 2009.11.04 |
| 4840 | 인생 (3) | 김자윤 | 2009.11.03 |
| 4839 | -------- [ 실제 상황 ] ' 60%의 국민들은 땅을 치고 가.. (3) | 중수 | 2009.11.03 |
| 4838 | 연지야....연지야... 그리고 솟대야 (11) | 보미니&성우 | 2009.11.03 |
| 4837 | [호미든의 봉하時記] 2009 봉하마을 가을걷이 대동제 - ② 친환경.. (24) | 호미든 | 2009.11.03 |
| 4836 | 아침부터 띨띨이같이.. (28) | 소금눈물 | 2009.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