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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토)늦은 봉하입니다.(발견:아름다운 마음들)

영원한 미소note 조회 2,519추천 552009.10.11

가슴아프고, 슬프고, 눈물나고, 보고싶고, 그리울 땐 봉하로 갑니다.
봉하가는 이정표<노무현대통령생가(生家)5km>를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왜냐하면 생가할 때 생(生)이 날生자로 살아있다는 의미가 더 많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살아계실 땐, 언제든 뵐 줄 알고 한번밖에 만나뵙지 못한게 너무나 섭섭하고 억울합니다.

너무나 슬프고 화가나고해서 그래서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님께서 살아계실땐 하루에 뵐 수 있는 시간이 조금이었지만
이제는 보고싶으면 밤이든 낮이든, 언제든지 달려가 몇시간이고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노무현대통령님을 만나는 길을 떠났습니다.
가는 길에 노을진 석양이  하늘과 땅을 이어줍니다.





















생가의 앞마당엔 메밀꽃이 메마른 땅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척박한 땅에서 메밀꽃이 꽃을 피우듯 이땅에 민주주의가 꽃피는 꿈을 꿔봅니다.





















생가를 둘러봅니다.





















발칙한 상상을 해보기입니다.

쉼터의 담당자께서 대통령님께서 살아계실 때 생가의 안방을 신혼부부에게 빌려주실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안방을 들여다보고 뒤마당을 돌아봅니다.
뒷마당에서 안방의 창호사이로 희미한 빛이 새어나옵니다.
이나라의 훌륭한 젊은이들이 이 방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이나라를 멋진 나라로 이끌어갈 2세를 상상해봅니다.


























이런 배려를 하시는 우리 친구, 오빠, 형님, 아저씨였던 대통령님을 만나려 갑니다.
늦은 시간이지만 사람들이 끊이지 않더군요.
이번에 처음오셨다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부산에서 오신분들이라고 합니다.
가을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면서 방문하셨다고 하네요.
큰절을 할 것인가 묵념을 할 것인가 의논합니다.
각자의 생각대로 큰절하시는 분은 큰절을하고, 묵념을 하실 분은 묵념을 하시더군요.


























가장 낮은 곳을 향해 가진 것을 모두 내려놓으시고, 비석마져 가까이 가지 않고는 볼수 없는 대통령님의 작은 비석을 이밤에 찍어봅니다.
그래서 가장 낮은 곳이 궁금하여 가장 낮은 곳, 카메라를 땅바닥에 내려놓고 찍어봐도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님은 여전히 위로 비석이 보이지 않는 아래에 계십니다.
























오늘도 어제도 그전에도 언제나 그자리에서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님을 지키시는  순수나라님,
그분을 보면 마음이 든든하지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늦은 시간에 작은 비석을 비추는 희미한 불빛으로 책을 읽고 계십니다.
<내마음속 대통령> 지은이: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출판사:한걸음더

멀리개미같이 작게 보이는 저분이 우리의 사랑을 대신 지켜주시는 고마운 그분입니다.

 




















9월24일, 생가복원식과 생신을 축하드리기 위해 제가 가져다 놓은 노란국화가 활짝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노무현대통령님께서 계신 <노란색의 수도 봉하>가 노란색으로 더 아름다워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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