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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사람들의 촌놈(?) 놀리기

돌솥note 조회 757추천 232009.11.13

   
 



실행버튼을 눌러야 소리가 나오네요.


뒷부분은 참여정부 시절
방종에 가까운 '언론의 자유'를 맘껏 누렸던 기자들이
골프장에서 하는 소리를 녹음해
-YTN 돌발영상-에 올렸던 것입니다.

이 정부에
눈엣가시 같았던
돌발영상은 지금 없어진 것 같지요?

정창화의원님!
"이장하다 장관하니 좋지요?"
가 아니라
"군수하다 장관하니 좋지요?"
가 맞지 않나요?
( 행자부 장관 불러서 질의하는 수준하고는...ㅉㅉㅉ )

.
.
.

참여정부가
잘난 그네들이 보기엔
듣보대(듣지도 보지도 못한 대학)출신인
 김두관씨를 행자부 장관으로 임명하니까
고졸출신의 대통령을
학벌과 지역주의로 강고하게 결합한
기득권 세력이
재임기간에도 끊임없이 괴롭혔고
퇴임 이후엔 조직적으로 괴롭히고 조롱했듯이
그 또한 기성 정치자영업자들의 조롱 대상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마을이장을 하다가
동아대 정외과(야간?)를 졸업하고
남해군민들의 투표로 당선되어
남해군수를 했던 분입니다.
( 정확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
그 분이 남해군수를 할 때
얼마나 남해군 살림을 잘 꾸렸던지
남해가 완전 변모되었다는 소리를 들었답니다.
그래서 노대통령이 당신과 추구하는 가치가 같았던
이 분을 눈여겨 봤다가
참여정부의 장관으로 발탁된 것이지요.

노대통령이 평생 이루고 싶었던 일 중 하나인
지방분권이었는데
통치권력이 중앙 정부에 집중되지 아니하고
지방 자치 단체에 분산되어
나라 전체가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이루고 싶어했는데
바로 그 모델 케이스가 김두관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분도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여 
“지방자치이야기”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라는 책을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동네 이장을 거쳐
군수
행자부장관
 대통령특보 발탁과
나중에 최고위원 선출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잘난 기득권의 정치꾼들은
이 분에게
항상 '이장 출신'과 '고졸 출신'이라는 딱지를
주홍글씨처럼 달아주었습니다.

물론 실력도 없이 기득권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거들먹거리던 역대 '정치장관'과는 달리
재임 당시 행자부가
정부혁신최고부처를 만들었으며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장관직을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들었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평택에서 미군이 군사훈련을 하는데
대학생들이 그곳에 기습적으로 들어가
훈련 중인 탱크 위에 올라가는 시위를 했다고
그것에 책임을 물어 내쫓은 것이지요.

촌놈이라고 조롱하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김두관씨의 고향 선배랍니다.
사람들은 능력보다 학벌이 없으면
대통령도
장관조차
이런 모독을 견뎌야 한다는 걸 잘 모릅니다.

대통령도 장관도 못 배웠다고
천박한 권력판에서 저런 수모를 당하는데
하물며 못 배우고 가진 것 없는 국민들이
저들 안중에나 있겠습니까?

맨날 입으로는 '국민' '애국' '민생'을 들먹이지만
그냥 투표하는 기계에 지나지 않지요.
언제 우리가 주인 대접을 받았나요?
주인대접해 주시던 분한테는 만만하게 대하다
지금 옴팡 당하고 있습니다.

이 동영상은
취임하고 국회에 나가 대정부 질의에
나가 답변할 때의 동영상입니다.
-촌놈은 마을 이장이나 해야지 서울가면 저렇게 당한다-
라는 부제가 붙어 있네요.

저런 수준의 사람들이 거들먹거리며
입에 '애국'와 '민족'을 악세사리처럼 달고
- 정치인 입네 -
하고
그동안 우리 정치와 나라를
이끌어 가고 있었다고 보면 되겠지요?

저런 사람들이 득시글거리는 국회를 보고
유시민씨가
"국민 여러분, 제발 투표 좀 잘 하세요."
했던 기억도 납니다.

제 코스를 밟아 대학을 가면 인정하는데
나중에 저렇게 필요에 의해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의 학력을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고졸출신'이라는 딱지를 붙이더라구요.

-대학교 졸업-이
무슨 큰 벼슬이라도 되는가 봅니다.

그러나 지난 5년간의 참여정부를 거치며
그런 권위의식이 알게 모르게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저런 소리 안 하지 싶습니다.
저는 저런 만학도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여러가지 사정과 형편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놓치고
뒤늦게 공부하는
모든 만학도들에게 격려와 사랑을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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