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thumb/
부산에서 다섯째 손가락 안에 드는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잠시나마 세상적으로 행복하던 때...
남편은 요트를 배우고,
아내는 수영과 기타를 배우고
골프도 즐기며
세상적으로 보면
성공적인 삶을 즐기시고 살았답니다.
토끼같은 남매와 알콩달콩 재미있게...
40대 초반의 늦은 나이에
세상에 눈을 떠
가난하고 억압받는 약자를 위해
돈 안 생기는 인권변호사의 길로 접어든 사연을 듣고
참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누가?
그 나이에?
그 위치에?
자기를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처자식 없는 치기어린 20대는 그럴 수도 있어요 )
저는 나와 내 가족 외엔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을 던져 본 기억이 없거든요.
그 분의 위대함은
남을 위해
자신을 버릴 줄 알았다는 것이 아닐까요?
그때부터 아내로써 겪여야 했던 고난.
경제적인 어려움
( 이광재의원의 옥중 편지에 보면 - 항상 경제적 어려움과
운명같은 외로움을 지고 있고...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
남편의 투옥
사방에서의 견제
그리고...
남편이 약자의 편에 섰을 때부터
독립군 아내같은 삶을 사셨을 것 같은 여사님!
힘내시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그런데
음악이 너무 슬퍼 위로가 될 것 같지 않네요.
[시작버튼을 눌러주세요]
김광석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 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 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감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 |
![]() |
![]() |
![]() |
---|---|---|---|
4943 | chunria야 이게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사람에 대한 예의냐??? (7) | 김솔 | 2009.11.16 |
4942 | ... 며느리의 고백(초상권침해라니 사죄드립니다) (12) | chunria | 2009.11.15 |
4941 | 묘역 공사 시작전에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14) | 실비단안개 | 2009.11.15 |
4940 | 가을 지리산 (12) | 김자윤 | 2009.11.15 |
4939 | 빌딩 (5) | 김자윤 | 2009.11.15 |
4938 | 11월14일(토)-수능마친 딸과 함께 봉하방문기 (28) | 영원한 미소 | 2009.11.15 |
4937 | 노무현 흔들기 - 끝없이 저주하기 (11) | 돌솥 | 2009.11.15 |
4936 | 드디어 우리가 원하던 2010년 지방선거 후보 단일화 기구가 발족합니다. (4) | 대 한 민 국 | 2009.11.15 |
4935 | 담장 위에 널어놓은 단감은 익어만 가는데 (7) | 우물지기 | 2009.11.14 |
4934 | 11월 12일 '권밴' 정기 공연이었습니다. (10) | 노통 사랑 | 2009.11.14 |
4933 | 봉화산 가을빛이 붉게 물들어도 눈물겹다. (9) | 우물지기 | 2009.11.14 |
4932 | 노무현 흔들기 - 재검표 소동 (14) | 돌솥 | 2009.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