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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는 모가 자라고
밭에는 보리가 익어가는
작년 초여름의 사진입니다.
다시는 볼 수 없는 그리운 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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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검표 소송 -
사람들은 이 사건을 잘 알지도 기억하지도 못 합니다.
선거에서 진 한나라당에서
생각하기에 선거결과에
도저히 승복할 수가 없었던거지요.
도저히 노무현대통령의 당선을 납득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었기에
정식으로 이 문제를 제기해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 선거에 재검표를 실시했습니다.
-전자개표기가 만들어 낸 가짜 대통령-
운운하며......
기계는 믿을 수 없으니
손으로 하자고 해서
-판이 뒤집어지기를 바라며-
예전처럼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세어서
수개표로 재검표를 실시했답니다.
-수개표-결과는 한국산 검표기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너무나 정확하게 개표 결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네요.
수구들은 전산조작이라는 둥,
벼라별 소리를 다 하며 난리굿을 벌이다가
양심이 찔렸는지 없던 일로
아주 조용히 입 씻고 넘어갔지요.
재검표 비용은 국고를 쓰는 줄 알았는데
소송을 한 쪽에서 내는거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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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취하 - 새정부에 협력"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는
28일 대선 재검표 결과
큰 오류가 발견되지 않은 사실과 관련
“대선 직후와 마찬가지로
겸허하게 대선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며,
일부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국민에게 죄송하다”
( 대선 직 후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했지만
결국은 수용할 수 없었기에 소송한 것이지요? )
고 말하면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 인사말을 통해
“재검표결과가 나온 만큼
당선무효소송의 취하 등
후속조치를 깨끗이 취할 것이며
노무현대통령 당선자의 신정부 출범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야당으로서 국정의 동반자와 견제자 역할도
충실히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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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그렇게 했지만 그 뒤에 한 일들을 생각하면
끔찍 - 그 자체지요.
어떻게 그렇게 집요하고도 뻔뻔한지...?
취임도 하기 전에
아니 투표가 끝나자마자
첫번째 태클을 걸었다가
보기좋게 망신만 당하고 끝났습니다.
그러나 별로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들의 전매특허인
-- 아니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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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때까지 어리버리하니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 잘 몰라서
분노하지도 않았고 속상하지도 않았습니다.
왜냐면 노짱님을 안 지 1달 정도 되었고
그들의 실체가 뭔지 잘 몰랐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오십이 넘도록
어리숙하고 순진하게
정치인들은 교과서에 나오는대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애쓰는
김구선생 같은 애국자들인 줄 알고 있었거든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민도
국가도 이용하며 배신을 서슴치 않고
나라도 팔아먹을 이완용 같은 인간들도
있다는 걸 잘 몰랐습니다.
그걸 깨닫는데 그 후로도 수 년이 더 걸렸으니까요.
그래서 제 아이디가 -돌솥-이예요.
히팅되는데 하두 오래 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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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기사 중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주류라는 사람들을 보면
좋은 가문(판검사, 정치가, 의사, 기업가등)에 태어나
사회의 모든 특혜를 누리며 자라면서
사회의 주류와 결혼을 하여
다시 사회의 주류를 형성하면서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것이 2002년 12월 19일
노무현이라는 경상도 김해의 깡촌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상고졸업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이 나라의 주류라고 하니
기존의 주류들이 보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만 것입니다.
더욱이 정치적 기반도 없고,
계파도 없는 무지렁이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라고 하니 말할 수도 없거니와
2002년도 대선정국에 이회창 대세론으로
우리 사회의 모든 주류들이
이회창 발 밑에 알아서 줄을 섰는데
대선 결과 노무현이 되었으니
우리의 기존 세력들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는 현실이었거든요
그래서 그 첫번째 터진것이 개표부정사건이었습니다.
결국 헌정사상 대선에서 처음으로
재검표를 하게되는 해괴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지요
이렇게 시작된 노무현흔들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가 하는 한마디 한마디는 기득권의 조롱거리가 되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준비 안 된 대통령
가벼운 대통령
사려깊지 못한 대통령
무능한 대통령
초짜(아마추어)정권...등등
기득권이 보는 노무현은
완전히 개판으로 가는 정국이지요
그들은 말합니다.
역시 대통령은 좋은 가문에 좋은 학벌에서 나와야 되는데
지금의 대통령은 되지않을 사람이 되었다(전여옥)
버르장머리 없는 짓(최병렬)
취임 초 일본을 공식 방문한 대통령의 뒤에 대고 '등신'대통령(이상배)
이라는 둥.......
여기에 다 쓰기엔 지면이 좁습니다.
과연 노무현이 바보인지
그렇게 욕하는 자들이 바보인지
5년 뒤에 보면 될 것입니다.
100일에 모든 것을 보여달라는 사람들이
옳은 요구인지를 말입니다.
나는 믿습니다.
그가 반드시 성공하는 대통령이 되리라고
원칙과 상식을 지키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펌) 여기에 올릴 줄 알았으면 출처를 정확히 표기해 놓을 걸
그냥 내용만 저장해 놓아서 어느 분이 쓴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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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위 글은 취임 100일 쯤 되어서
참여정부의 국정성과가 무엇인지 내놓으라고
모두 한통속이 되어 설레발을 떨었던 시기같습니다.
그러면서 무능하다고
-탄핵-
의 불을 본격적으로 살살 지피기 시작했던 때입니다.
취임 100일이면 겨우 인계인수가 끝나고
국정을 익힐 시기인데
--그동안 뭐한 거 있냐? 성과를 내 놔라...--
하며 무슨 수단을 쓰든
무슨 이유를 붙여서든
그 자리에서 내쫓으려던 그들...
불과 5년 전에
국가부도를 내어 나라를 말아먹은 주제에.....
아유~~ 뻔뻔시러버라.
혹자는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노무현이
- 살아서- 권좌에서 내려온 것이 기적이라고......
그들이 얼마나
그 분을 대통령 자리에서 내쫓으려고 했는지
그 분이 하신 말씀 속에 다 들어있습니다.
- 임기를 채우지 못한
첫번째 대통령이 될지도 모른다고...... -
-재검표 소송-
이렇게 검색해보세요.
수많은 기사가 있습니다.
노대통령의 당선에 분노하는 글들을
지금 읽어보면 웃기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참여정부 5년간 많은 것이
많이 변화되었다는 걸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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