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2/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2/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아침부터 띨띨이같이..

소금눈물note 조회 2,618추천 762009.11.03




노무현재단 후원회비를 1일로 설정해놓았는데 어제 보니 안 빠져나갔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확인해보니 역시 고대로 얌전히 남았습니다.

 

뭔 일이여~;;

비루한 제 돈은 필요없다는 거신가 ㅠㅠ

 

조마조마하면서 재단에 전화했습니다.

"저기..;;;; 돈이.. 그러니까..."

근데 말을 정작 제대로 꺼내기도 전에 눈물이 터져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뗨뗨...전 소금..아니 제가 본명으로 했는지 닉넴..아니 그게..아니 저 후원회비..아니. 어제..

전화받으시는 여자분도..  마음을 짐작했는지 다 들어주시더군요.

그러다가 결국 볍신같이 울며불며 눈물콧물 다 흘리고 나서야  제대로 말을 했습니다.

재단 측 말씀은 인증 시간이 좀 걸려서 일주일쯤 소요될 거라고

분명히 이름 확인했고 계좌확인 잘되어 있다고.

 

고맙다고..가난해서 미안하다고...

마음은 안 그런데 이것 밖에 못해서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전화기에 대고 꾸벅거렸습니다.


바보처럼, 왜 나는 재단에 대한 말만 나오면, 봉하마을에 전화만 하려고 하면 말도 제대로 못하고 눈물바람부터 하는지..ㅠㅠ


그래도 다행이네요.
이번달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그런데요..
대통령님.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못난 사람이라.. 가난해서... 더 힘이 못 되어 드려서...정말 죄송합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4991 노대통령님의 서거, 그날 밤.. 그리고 아침.. 케이채 2009.11.21
4990 거대언론과 싸운 정면승부사 (1) chunria 2009.11.21
4989 발자취를 따라서#4-청남대(충북 청원) (6) 더비구름 2009.11.21
4988 순천만을 가다 (8) 보미니&성우 2009.11.20
4987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이한인선생님 (7) 바람꽃과 오렌지 2009.11.20
4986 노란 파라솔 (4) chunria 2009.11.20
4985 11월 19일 봉하마을에는... (4) 가락주민 2009.11.20
4984 할머니 (6) 김자윤 2009.11.20
4983 대톨령님의 맛의 흔적을 찾아서----간장게장,갈치구이,막걸리 (3) 존재의기쁨 2009.11.20
4982 하동에서 진주까지 그 새벽에 ! (6) 대 한 민 국 2009.11.20
4981 봉하방문후기__11월 17일 12시 30분~ 15시 50분 (7) 여행우체통 2009.11.19
4980 가을 (2) 김자윤 2009.11.19
544 page처음 페이지 541 542 543 544 545 546 547 548 549 55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