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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두루 평안 하신지 삼가 문안 드리옵니다.
한참만에 이 곳에 찾아오고..
한참만에 인사 올리니..죄송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제가 늦둥이라..
89되신 할머니와 환갑이 되신 어머니와 세식구가 사는데..
마침 여행 후에 어머니는 당뇨가 좀 심해지셔서 입원하시고(10일전에 퇴원하셨습니다.)
할머니가 또 대소변이 안되시는 상황이라..
수발 드느라..
나름의 힘겨움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따듯하게 해주셨는데..
작은 정성이면 와서 글하나 남길 수 있을것을 못해서
정말 죄송스럽습니다.
힘들다고 징징대는게 아니라..
요즘은 어릴적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납니다.
아버지도 중풍으로 고생하시다.
간경화까지 겹쳐 돌아가셨는데..
지금 아버지 상황을 돌이켜보니..
반신불수에..나이든 어머니..어린 아들놈 하나..부인 벌이에 의지해
사셨을 아버지 마음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이러면서도 살아가는 거지요..
좌절하지 않고..포기하지 않고..
사람사는 냄새 풍기면서 말입니다.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열심히 살아서 희망을 나누고 살겠습니다.
대통령님이야 말로..
희망을 이야기 하시던 분이잖아요.
진심으로..
다들 건!!강!!하시고!! 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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