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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블루핑크)
조회 1,729추천 142010.03.17
아이와 아빠가 해질 무렵 가오리연을 날리며...
하늘 높이 떠 있는 가오리연을 뒤로하며...
저 멀리 어슴프레 보이는 녀석은 해일까요? 달일까요? 안가르쳐 드려야지^^
해 질 무렵이면 /용혜원
홀로 있을 땐
해 질 무렵이면
더 외로워 집니다
어둠 속에 갇히면
고독은 나마저 삼켜버려
미칠 것 같아
눈물만 납니다
이렇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홀로 있으면
좋은 줄 알았습니다
편한 줄 알았습니다
홀로 있으면
잘 견딜 줄 알았습니다
부러울 것도 없이 살 줄 알았습니다
홀로 있으면
창 밖에 세계와 동 떨어져
갇혀 있는 것만 같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사랑하던 사람 곁에 있을 걸
그랬습니다
정이 있으나 없으나
사랑했던 사람 곁에 있을 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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