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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리더- 노짱님!
상하의상 부조화
발가락 양말에 샌들.
-촌티(?)패션의 지존- 이십니다...ㅎㅎㅎ
동네에서 흔히 뵐 수 있는 옆집 아저씨 같아서 친근감이 더 하는데
처음으로 두 분이 캐나다로 해외여행을 가셨을 때랍니다.
변호사 시절이겠지요?
저 위의 사진 주인공에 대한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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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요..
축구경기를 보러 갈때 vip석으로 자주 가거덩요
(아빠가 정부쪽에서 일해서..ㅋㅋ
표가 자주옴..맨유 방한때도 갔었죠)
2003년 4월 16일날 한일전 보러 갔었어요.
그때 노대통령께서 이렇게 말했죠.
"일본 대표팀 여러분,. 오늘 승리하십시오,
그리고 한국 대표팀 여러분 페어플레이에서 승리하십시오"
이렇게요 ㅋㅋ..
그때 좀 난 저 양반 왜 저러시나..했는데..
이게 웬일인가?
정몽준 회장이랑 노무현 대통령 둘이서..
제 앞자리에 앉는거 있죠.
저는 닭고기를 친구랑 아빠랑 먹고 있었고..
제 친구가..실수로..
닭을 대통령 어깨에 흘렸죠..ㄷㄷㄷ
제 친구 캐놀라서 어쩔줄 몰라 하니까
대통령께서
"아이고 괜찮나? 닭 아까워서 우야노?"
이러시는거 있죠?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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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 여러분,. 오늘 승리하십시오,
그리고 한국 대표팀 여러분 페어플레이에서 승리하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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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말씀에서
노짱님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걸 중시합니다.
그래서 콘크리트 발라 뚝딱 청계천도 만들고
-4대강도 죽이기-도 하고
임기 중에
뭔가 눈에 보이는 치적을 쌓고 싶어 안달을 합니다.
그러나 정말 한 수 위인 사람들은
그런 것에 가치를 두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 발전
남북평화공존
지역통합
국토균형발전
빈부격차해소
눈에 안 보이는 상위가치를 추구하지요.
칠순을 넘기신 전직 공무원이신 우리 큰형부
-노무현이가 한 게 뭐가 있어?
박정희처럼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었어?
뭐가 있어?-
이렇게 말씀하시면 끝도없이 노짱님을 비난하십니다.
이런 분하고 말하면 입만 아프지요.
평생 동아일보를 보셨고 지금도 보십니다.
그런데 그 남편 뒷바라지하며
평생농사를 지으셨고
한 달 후면 칠순이 되는 초종학력이 국졸인
우리 언니는 다 듣고 조용히 반론을 제기합니다.
반드시 그런게 아니라고...
언니는 육십대 중반에 외손녀한테 인터넷이란 걸 배워서
인터넷하고 친하고
아주 그럴 듯한 블로그를 운영하시거든요.
결국 정보를 어디서 얻느냐가 생각을 죄우하는 것 같습니다.
노짱님은
우리 국민에게 너무 -과분한 선물-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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