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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버스안에서 일어난 실화♣
어느 시골마을 버스 안에서의 일입니다.
예쁘게 생긴 여자를 험악하게 생긴 두 건달이 희롱합니다.
버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모른체합니다.
급기야 두 건달은 운전사에게 정지할 것을 명하고
말을 듣지 않자 운전사를 테러합니다.
그리고 두 건달은
버스에서 여자를 강제로 끌어내려
버스 옆 풀밭으로 데려가 돌아가며 강간합니다.
버스안에는 건장한 남자도 수십명 있었지만
누구 한 사람도 정의롭게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냥 차창너머로 슬금슬금 눈치보며
그 광경을 구경만합니다.
왜냐하면 남의 일에 참견했다가
칼이라도 맞을까봐 두려웠겠죠..
그때, 보다 못한 한 청년이 나서서 건달과 싸웁니다.
건달들은 청년을 칼로 무참히 찌르고 달아납니다.
여자가 울면서 옷을 차려입습니다.
여자가 버스에 오르자 아무도 말이 없습니다.
창피한 건 아는지 여자와 눈길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모두가 무관심한 척 창밖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운전사는 테러 당해서 운전할 수 없고
여자가 헝클어진 상태로 운전석에 앉습니다.
그때, 피를 흘리며 청년이 차에 타려하자
여자가 소리칩니다.
“왜 남의일에 참견하시는 겁니까?”
그 여자는 청년에게 화를 내고 버스문을 닫아버립니다.
그리고 여자가 운전하는 버스는 출발합니다.
청년은 아픈 몸을 이끌고 시골길을 터벅터벅 걸어가다
자동차 사고현장을 목격합니다.
교통을 통제하는 경찰관이 말하길
버스가 천길 낭떠러지에 떨어져
승객이 모두 사망한 사고라고 합니다.
멀리 낭떠러지를 바라보니
방금 자신이 타고 왔던 그 버스였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죄를 짓지 않았지만
다시 보면 모두 죽어야 할 만큼
큰 죄를 지은 사람들입니다.
오직 살만한 가치가 있던
그 청년을 버스에 타지 못하게 하고
그 여자는 승객들을 모두 지옥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이글을 읽고있는 우리 모두는
그 버스안의 승객은 아닌지
곰곰히 반성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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