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thumb/



보잘 것 없는
열매 남기고 떠납니다
모진 바람 불 때면 아무도 모르게
그만 쓰러지고도 싶었습니다.
한 켠으로 내달렸던 마음,
부질없는 희망
이제 접으려 합니다
화려했던 웃음 조용히 거두고
영원히 푸르겠다던 오기
땅 위에 나즈막히 떨구고
너그러운 바람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난 여름의 그 폭풍 같던 사랑
추억의 여운만으로도
저는 이렇듯 빛나고 있습니다
허나 어리석은 미련
갖지 않게 하소서
찬란한 햇살에 욕심
부리지 않게 하소서
행여 꽃 같은 님이라도
쳐다 볼까 두려운
물기 잃은 얼굴입니다
소풍 나왔던 이 세상
황홀한 빛으로 목 놓아 적시다가
어느 시린 가을 날,
스산한 바람 한 점에 날아가듯
저물게 하소서
돌아서는 뒷모습
애달프지 않게 하소서
- 좋은글-에서
사진은 -봉하사진관-에서 가져왔구요.
글이 하나도 안 올라와서리...
국화꽃 져 버린 겨울 뜨락에
창 열면 하얗게 무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 서보라
고향 집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 길 눈 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 가고 해 가면 별은 멀어도
산 골짝 깊은 골 초가 마을에
봄이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 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 |
![]() |
![]() |
![]() |
|---|---|---|---|
| 5147 | 거대한 뿌리 (5) | 가락주민 | 2009.12.09 |
| 5146 | 천리아님께 부탁드립니다. (7) | 순수 | 2009.12.09 |
| 5145 | 엄기영 사장 등 MBC 임원 8명 사표 제출 (5) | 장수아들 | 2009.12.09 |
| 5144 | ◐ 봉하오리쌀상자, 봉하우렁이쌀 신문함(추모게시판에서 왔어요) ◑ (15) | 원별나무 | 2009.12.09 |
| 5143 | 한 사람의 중요성 (8) | 돌솥 | 2009.12.09 |
| 5142 | [개정] 하물며 우리글이랴? (3) | 우물지기 | 2009.12.09 |
| 5141 | 올겨울 가장추운날 조계사에서 김장 5천포기담그다(사진) (5) | 대 한 민 국 | 2009.12.08 |
| 5140 | 저런 욕그림은 명예훼손 안되나? (10) | chunria | 2009.12.08 |
| 5139 | 장터 소경 (2) | 김자윤 | 2009.12.08 |
| 5138 | 여사님께 보낸 연하장을 올렸더니... 김솔씨의 답변이 가관이요~! (12) | chunria | 2009.12.08 |
| 5137 | 학자 군주 - 노무현 (13) | 돌솥 | 2009.12.08 |
| 5136 | 떡집 (4) | 김자윤 | 2009.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