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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든의 봉하時記] 봉하 절임배추가 출시됩니다
호미든
조회 3,232추천 612009.12.09
절임배추 첫번째 이야기
http://member.knowhow.or.kr/user_photo/view.php?start=0&pri_no=999653354&mode=&total=5276&search_target=&search_word이어서 계속합니다
8일 오전 18시간여를 절여놓은 배추를 꺼내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봉하배추가 숨죽이며 절여지는 통의 모습입니다
배추위로 무거운 덮개를 덮어 골고루 절여지게끔 만들어놓았습니다
덮개를 걷어내니 배추들이 가지런히 누워있습니다
곧바로 작업이 이어집니다
절여놓았던 배추상자에 컨베이어를 놓고 다른 작업장으로 배추를 옮깁니다
세척실로 이동한 배추는 다시 아주머니들의 손에서 철저히 검수됩니다
절여진 배추를 이리저리 뒤집어가며 상처난 배춧잎이나 불순물등을 제거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다시 깨끗한 물로 세척을 합니다
이제 거의 모든 공정이 끝이나고
냉장 탈수실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약 3시간정도 자연스레 물이빠지길 기다립니다
무농약 친환경 배추라 최대한 겉잎을 살렸습니다
그래서 푸른잎 부분이 좀 많긴하지만 그래서 더욱더 싱싱하게 보입니다
(이상 농군정호님의 사진을 감상하셨습니다^^)
냉장실에서 탈수를 마친 절임배추를 포장합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검수를 겸해 비닐봉지에 포장을 합니다
10kg이지만 조금 더 넣어주시는군요
그리고는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2%농도의 소금물을 넣습니다
농군정호님께서 염도계를 이용해 염도상태를 체크하고 계십니다
과연 얼마만큼의 절임배추가 나올것인지 긴장하며 지켜봅니다
깔끔하게 포장된 배추는 작업자 이외는 일체 손을 못대게 하시더군요
열어보려다가 핀잔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디어 첫 절임배추 완성품이 나왔습니다
총 79상자 분량의 절임배추가 나왔고 수율은 처음의 예상과 달리 59%가 나왔습니다
보통의 배추를 절이면 수율이 50%정도 나오면 잘 나온다고 하는데
우리 봉하배추는 무려 9%가 더 나온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공정 포장과 배송이 남았습니다
이상 봉하에서....
아니구나...진해 김치공장에서 호미든이었습니다^^
2009. 12. 10일 추가합니다
이어서 포장작업까지 전해드립니다
종이박스로 포장하려던것을 급히 스티로폼 박스로 교체해서 포장을 시작합니다
배송중에 이상이 없도록 아이스팩까지 넣어서 보내드립니다
이제 뚜껑을 덮고
야무지게 테이핑을 합니다
이곳 웅천농협 직원분들도 봉하배추라서 그런지 더욱더 정성을 들여서 작업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포장상자에 스티커를 붙입니다
봉하배추!
대통령님 케릭터와 봉하재단의 마크가 들어간 스티커가 붙여졌습니다
다시한번 더 끈으로 묶습니다
배송장을 붙이면 이제 완성입니다
봉하 절임배추가 이제 곧 배송이 됩니다
그동안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과 재단 관계자분들이 열심히 가꾸고 수확하신 배추가 웅천농협의 정성어린 손맛을 더해 여러분들께 전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렇게 김치로도 여러분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