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thumb/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 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아, 아직 처녀인
부끄러운 바다에 닿는다면.
그러나 지금 우리는
불로 만나려 한다.
벌써 숯이 된 뼈 하나가
세상에 불타는 것들을 쓰다듬고 있나니
만리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여
저 불 지난 뒤에
흐르는 물로 만나자.
푸시시 푸시시 불 꺼지는 소리로 말하면서
올 때에는 인적 그친
넓고 깨끗한 하늘로 오라.
[강은교 ‘우리가 물이 되어’ 전문]
![]() |
![]() |
![]() |
![]() |
|---|---|---|---|
| 5171 | 시골집-128 (3) | 김자윤 | 2009.12.11 |
| 5170 | 노무현, 그와 함꼐했던 사람들...그리고... (6) | Weekend | 2009.12.11 |
| 5169 | 빛고운봉하님께 묻겠습니다. (12) | chunria | 2009.12.11 |
| 5168 | 담배 있나? (10) | 돌솥 | 2009.12.11 |
| 5167 | 서로 사랑하는 길 (4) | chunria | 2009.12.11 |
| 5166 | 행사가 끝나 내용을 수정합니다. (4) | 대 한 민 국 | 2009.12.11 |
| 5165 | 노무현 아들 노건호, 스탠포드동문 청와대 초청-노대통령 면담 추진 :.. (4) | 사랑한모금 | 2009.12.11 |
| 5164 | 세세토록 남을 박석(薄石)에 새길 글자. (6) | 우물지기 | 2009.12.10 |
| 5163 | 시골집-127 (3) | 김자윤 | 2009.12.10 |
| 5162 | 파란 중국집 (2) | 김자윤 | 2009.12.10 |
| 5161 | 대통령의 외로웠던 봄(3) (9) | 돌솥 | 2009.12.10 |
| 5160 | 대통령의 외로웠던 봄(2) (4) | 돌솥 | 200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