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 니콘FM2 / Nikkor MF 28-85mm, 50mm / 후지 수피리어 200, 코닥 골드 100 / Epson V500자가스캔
* 배경음악: Blowin' in the wind(Bob Dylan)
얼마나 긴 세월 흘러야
파도는 잘 수 있을까
얼마나 큰 고개 넘어야
가쁜 숨 고를 수 있나
얼마나 두려움에 떨어야
평온한 얼굴들 볼 수 있을까
오, 내 친구야 묻지를 마라
바람만이 아는 대답을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숨을 죽여야
봄에 쫓긴 겨울을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해가 지고 또 떠야
찬바람의 시린 끝을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더 크게 울어야
내 가슴 속 울분이 녹아내릴까
오, 내 친구야 묻지를 마라
바람만이 아는 그 해답을
겨울이 길다하면 얼마나 길 것이며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친구여 서러워 마라
조급해 마라
봄비 내린 들판마다 꽃들의 합창소리
한창 익어가고 있으니
산에 들에 연둣빛 새잎 돋우고
가장 작은 것 가장 높이 세워 줄
여기 노란 봄의 전령들이
반도의 언 땅 위에 노란 물감 풀어내는
힘찬 행진 소리 높아가고 있으니
길었던 지난 겨울의 서러움일랑
다시금 흐르는 봄 도랑에 던져 버리고
깊은 곳 감춰둔 소중한 씨앗들을
깨끗이 닦고 닦아서
호미 들고 쟁기 들고 봄 들판에 나서보자
봄은 혁명처럼 올 것이다
능선을 치달아 겨울 내몰고
노오란 개나리빛 설레임으로
진홍빛 진달래 붉은 반란으로
사람사는 세상에
함께 여는 새날에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고야 만다
![]() |
![]() |
![]() |
![]() |
|---|---|---|---|
| 5183 | 이외수님의 twitter에서... (5) | 돌솥 | 2009.12.12 |
| 5182 | 12/12 /토요일 봉하 (23) | 보미니&성우 | 2009.12.12 |
| 5181 | 쌍봉사 (5) | 김자윤 | 2009.12.12 |
| 5180 | 운주사 (12) | 김자윤 | 2009.12.12 |
| 5179 | 그리운 그의 노래 다시 들을 수 없어도... (7) | 돌솥 | 2009.12.12 |
| 5178 | 태극기 휘날리며... (5) | chunria | 2009.12.12 |
| 5177 | [호미든의 봉하時記] 철새들이 돌아왔습니다 (37) | 호미든 | 2009.12.12 |
| 5176 | 드디어... 마침내...!!! (6) | 돌솥 | 2009.12.12 |
| 5175 | 아래 "빛고운 봉하님께 묻겠습니다"란 천리아님의 글에 대한 쪽글 (9) | 소라조아 | 2009.12.12 |
| 5174 | 맘 속으로 검은 리본을 달고 뛰었습니다. (6) | 돌솥 | 2009.12.12 |
| 5173 | 다시 얼어붙는 겨울공화국 (6) | 우물지기 | 2009.12.11 |
| 5172 | 2002대선 당시, 우리 대통령님의 후보 대선광고 중.. (6) | 소금눈물 | 2009.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