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1/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1/thumb/



이 사진은 지난 10월 말 조카가 제 생일 선물로 만들어준 수첩의 겉표지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다른 조카는 머리핀을 사왔는데, 미처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6살 조카는 제 책상에 앉아서 뭔가
열심히 끄적거리더군요. A4 용지를 한 장 겹치고 붙이고 자르고 하더니 제 책상 옆에 붙여놓은
강풀 만화가가 그린 '그사람'에 그려진 노무현대통령님의 그림을 보고 따라그린 것이었습니다.
이제 한글을 공부하고 있어서 간혹 맞춤법은 틀리지만, 선물을 못 줘서 미안하다면서,
사랑한다면서, 이 수첩을 이모에게 주겠다면서, 저 그림을 그려준 조카의 마음이 고마워서 ...
오래도록 기억하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조카는 아직 그분의 존재를 정확히 모르지만, 이 다음
녀석이 한참 자란 후에 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말하려고 합니다. 네가 그린 노무현대통령님이라고.
그분은 우리 마음 속의 대통령님이셨다고. 오래도록 간직할 수첩의 겉표지 그림입니다.
![]() |
![]() |
![]() |
![]() |
|---|---|---|---|
| 5195 | 시골집-129 (4) | 김자윤 | 2009.12.15 |
| 5194 | 나 죽으면... (6) | chunria | 2009.12.14 |
| 5193 | [♠촛불송년 문화한마당] 지친 당신의 눈물방울이 나를 초대합니다 (2) | 촛불송년회 | 2009.12.14 |
| 5192 | 모심기하기전에..... (2) | chunria | 2009.12.14 |
| 5191 | 삽질을 멈추게 할 힘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3) | 돌솥 | 2009.12.14 |
| 5190 | 감동적인 그림이네요. (7) | chunria | 2009.12.14 |
| 5189 | 고춧가루에 대해 궁금하실까봐... (9) | 싸우라비 | 2009.12.14 |
| 5188 | 봉하김치 맛있게 먹는 법 & 노무현표 창신담요. (9) | 우물지기 | 2009.12.14 |
| 5187 | 처량하구나 천리아 니 신세가? (9) | chunria | 2009.12.13 |
| 5186 | -새시대의 첫차- 이고 싶었던 그 분을 떠나 보내며...... (10) | 돌솥 | 2009.12.13 |
| 5185 | 아주 오래 전 부터 -사람 사는 세상- 을 꿈었던 그 분... (4) | 돌솥 | 2009.12.13 |
| 5184 | --------------- " 과거에 가난한것과는 아무런 상관없다... (1) | 중수 | 2009.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