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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뒤떨어진 사람.

돌솥note 조회 1,924추천 372009.12.15


저 사진 속에 제 추모사가 있네요

노짱님께 따뜻한 봄날은 끝내 오지 않았지요?






저희집은 경향신문을 봅니다.
어제 신문에 이런 기사가 있었어요.


"MB, 굉장히 시대에 뒤떨어져"


지난 1일 정 총리가 
국민원로라는 분들을 모시고
4대강, 세종시 수정안을
홍보했답니다.
일방적인 홍보였겠지요?
안 봐도 비됴입니다.
그 회의에 참석하신
카톨릭계의 보수원로이신
정의채 몬시뇰(84)께서
그 자리에선 한마디도 하지 않고 돌아오셔서
정총리께 이 공개서한을 쓰셨답니다.
그러나 수신인은 대통령이라고 봐야겠지요?

.
.
.


-30~40년전 사우디현장 소장 시절
 사고방식으로 4대강 밀어붙여-

대강 사업 강행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선의(善意)의 사람이라고 믿는다"
( 저도 이 말은 믿습니다.
나라 망하게 하고 싶은 대통령이 어디 있겠어요?
방향성이 문제지요.
나름 열심히 하고 있지만
망하는 길로 가면서 옳은 길인 줄 아는 게 문제지요 )
 
"문제는 인류사상 흐름에 있어
그분은 굉장히 뒤떨어진 사고,
즉 역주행적 사고와 역주행적 이상을
'새로운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
이라고 했습니다.

그 한 예가 
"대통령 취임 후 두바이를 이상으로,
두바이의 사막에서 기적의 인공 섬이나
사막에 스키장 건설 등
기적의 자연개발을 들어
우리의 운하나 자연개발 의사를 밝힐 때
나는 우리의 자연은 천혜의 자연이고
세상에 둘도 없이 아름다운데
왜 오리지널이 짝퉁을 모방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한 적이 있다
지금 두바이가 저 꼴이니 할 말을 잃게 되고
이명박 대통령의 지도력의 원천이
그 정도밖에 안되느냐의 불신의 골을 깊어가게 되는 것이다 
지금 이 대통령 식의 4대강 살리기,
대운하를 전제로 하는 사고방식은
30년~40년 전
사우디현장 소장시절에나 적합한 이상이다.
 "지난 번 '국민과의 대화'에서  받은 인상은 
'내가 누구보다도 나으니 나를 따라오라'
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고 했습니다. 

"인류문화가 국토 개발이니
 자연개발 같은 자연 훼손 시대가 지나도
50년은 족히 지났는데도
지금서 그런 것을 이상으로 꿈꾸고 있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얼마나 뒤떨어진 사고의 소유자인가를
스스로 만방에 표방하는 결과가 되는 것
현재 가장 현명한 길은
 한국의 천혜로 잘 생긴 자연의 산하를 그대로 보존하며
홍수 범람이나 폐해를 없이하는 선에서
 일을 마무리하는 것"
이라며 4대강 사업의 대폭 축소를 주문했습니다.






-비상하는 젊은이들을
토목공사로 끌어내리려 하다니...-


특히 4대강 사업 강행의 한 명분으로
'젊은이 일자리'
를 거론하는 데 대해서도 호된 쓴소리를 했습니다.

그 분은 현재를
"세계 젊은이들이 급속히 하나가 되어가는
놀라운 변화의 시기이며
 이 위대한 인류 역사의 전환 시점에서,
한마디로 하늘을 비상(飛翔)하는 이 시점에서
사람들의 사고를 땅으로 끌어내려
 땅속 토목공사에 집중하는 분위기 조성은 금물
세계를 누비고 하늘을 날고 미래로 치닫는
우리 젊은이들을 4대강 토목공사로 끌어내리고
냇가나 땅굴로 끌어드린다면
제대로 된 어느 젊음이 따라오겠냐?
그런 일들은 중국의 조선족이나
필리핀, 파키스탄
 등 저개발국 젊은이들의 몫이 아니겠냐?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토목공사면 어떠냐고 하였는데
전후좌우 인류문화사의 흐름을 감안해
말을 가려 쓰면 좋겠다
그런 토목공사에는 우리 젊은이들이 적성이 없고
체력도 비쳐 손발로 뛰고 등짐으로 가름하는
공사판에는 매우 부적하나
하늘을 날고 세계와 미래를 휘어잡는
아이디어 창출에는 괴재성(鬼才性)을 발휘하고 있다"
대통령의 시대착오적 사고를 질타하셨습니다.

.
.
.


우리 나이로 2주 후면 칠순이 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60대인 대통령보다
팔십 중반이신 이 분의 사고가 훨씬 젊지요?

이 정부의 느낌은 한 마디로
Old Boy!
입니다.
나이를 떠나서 -구식-이란 느낌을 지울 수 없어요.
시대에 뒤떨어진 인간들이 총대를 메고 있으니
역사의 수레바퀴가 뒤로 갈 수 밖에요.

대선 직 후
우리 딸 왈
" 어떻게 맨 정신으로 그 사람을 찍을 수 있어?"
했는데
우리 국민들이 깨어나서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연세에 자칭 보수라는 어르신도
저렇게 바른말씀을 하시는데
노짱님 정책에 
사안마다
사사건건
벌떼처럼 일어나
쓴소리를 해대시던
그 많고 많던 
잘나디 잘난
먹물들과 진보들은
다 어디 가셨는지요?

그 양반들
그 때가 좋았겠지요?
입 만 열면 조중동이 대문짝만하게 보도하니
스스로 대단한 사람인 줄 알았을겁니다.

지금은
무대뽀로 나오니 무서운가 봅니다.
짝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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