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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부터 봉하마을에 후투티라는 좀처럼 보기힘든 새가 보였습니다.
아주 우연히 지나는 길에 갑자기 한번 보면 대박인데~ 그런 대박이 2차례 있었습니다.
귀한 기회가 2번이나 왔건만 항상 무방비 상태라 잠깐 눈팅만 했습니다.
ㅠㅠ
그런 눈팅만 하는 날엔 봉하들판을 미친거시기처럼 후투티를 찾아 돌아다니곤 했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대통령묘역 맞은편 전깃줄 위에서 둔탁한 소리로 호호호 하는 소리가 오랫도록 들리더군요.
어디에선가 들어보았던 소리 망원경을 들고 소리나는 쪽을 향해 훝어보니 아니 내가 오매불망 찾아던 후투티 였습니다.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면서 망원경을 조정하고 눈팅한번 하고 디카를 망원렌즈에 접선하여 멋진 모습을 남겼습니다.
고개를 앞으로 세번정번 내리 찍고 호호호 하고 소리내고 그런행동을 계속 반복하면서 10여분 남짓 있었답니다.
한반도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책자에는 소개하지만 저는 한 두번 정도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잠깐 이 아름다운 후투티를 함께들 감상하고 싶어요.
머리위에 특이하게 생긴 관모가 부챗살처럼 폈다 접었다 할 수 있는데
이 모습이 인디언 추장모습과 흡사하여 인디언추장새 라고도 한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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