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4/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4/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쌀을 받고서...

serene67note 조회 1,181추천 242009.11.09

아침에 우체국 택배로 부터 문자가 오더군요.
작년같으면 기쁘기만 했을 쌀이 올핸 기쁘기만 하진 않았습니다.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또 다시 먹먹해지는 가슴...
이제 받아들여야 하는데 라고 머리에선 이야기 하지만
가슴에선 왜 당신이어야 했냐고 또 묻고 있습니다.
작은 비석 앞에서
통곡을 하신 김비서관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오른쪽의 병은 참으로 뻔뻔하게도 당신이 가시던 날 담은 매실원액입니다.
그날 지인이 매실을 주었습니다.많다고 가져가라고 떠맡기 듯 받은 매실을
담은 매실액입니다. 생물이라 외면하지도 못하고 당신의 선택을 원망하면서
담은 매실원액입니다.
100일이 지나 그냥 통에 담아놓고 쳐다보고 있는 매실액입니다.
살아있다는 게 이런 건가 싶습니다.
꾸역 꾸역 메워가야 하는 게 산자의 몫인가 봅니다.
다음에 찾아뵈으면 묘소 앞에 가져다 드릴까 합니다.

당신의 부재를 재단 후원으로 메워보려고 하는데
왜 이리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곳에 계셔주시기만 해도 참 마음이
든든했었는데...
보고 싶습니다.
당신의 미소를...
짐을 내려 놓고 웃던,가볍고 가볍던 당신의 미소가...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207 이상한 버릇 (5) chunria 2009.12.16
5206 옳은 일이기에 목숨을 걸고 싸웠지 아니하냐 (4) 우물지기 2009.12.16
5205 면장갑 (31) chunria 2009.12.16
5204 박석(薄石) 하면 생각나는 것 (7) 돌솥 2009.12.16
5203 아버지를 팝니다. (3) chunria 2009.12.15
5202 산수유 (1) 김자윤 2009.12.15
5201 [호미든의 봉하時記] 지난 일요일, 그리고 국민참여 박석 신청 (22) 호미든 2009.12.15
5200 혹시 모르는 분들이 계실까 봐서... (13) 돌솥 2009.12.15
5199 장례기간 최고걸작사진 (2) chunria 2009.12.15
5198 우리집은 노무현 재단이랍니다. (20) 하니22 2009.12.15
5197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 (5) 돌솥 2009.12.15
5196 test (6) 미쿡아짐 2009.12.15
526 page처음 페이지 521 522 523 524 525 526 527 528 529 53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