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1/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1/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 그 놈 참, 와 이리 머라카노... “ ............

내마음note 조회 1,822추천 192010.12.11

“ 그 놈 참, 와 이리 머라카노... “

저녁 무렵 집으로 지친 모습으로 돌아오셔 늦은 저녁을 때우시고는

창문 밖을 바라보며, 담배 한 개피를 무시는 아버지.



아마도 하루종일 힘드셨던 일들 속에 무언가 비굴함 들을 되새기시다

당신만을 바라보는 올망졸망 식구들을 두 눈에 비추어

모든 고난을 잊으려 하셨으리라 추억합니다.





어깨 위의 힘든 짐들을 하얀 연기로 날려보내려 하셨으리라 기억합니다
.

난 늘 멀찌감치 어머니의 눈치를 받아 아버지에게 달려가

바지춤을 흔들며 종알거렸습니다
.……

“ 아부지, 그거 안 좋다 카이 ……”

“ 그 놈 참…….” 그리고는 이내 이마의 깊은 웃음으로

나를 들어올려 한 팔에 걸치십니다
.

기억에 그렇게 속 없는 아버지셨습니다.

 

 

 


나 오늘 그때 그리 바보 같던 아버지 모습이 그립습니다.

아버지의 하얀 담배연기 뒤에 묻어나던 냄새 나는 미소가 그립습니다.

그냥 눈물이 납니다. 창문을 열어 눈물을 식혀도 불빛만

자꾸 더 커질 뿐
, 눈물을 닦을 수가 없습니다.

오래 전 끊었던 담배를 다시 물고, 이제 나도 그때 그 아버지가 되어 봅니다.



“ 아부지.......당신이 언제나 그리울 거예요…….



--펌

    ♬ Mary Hamilton (아름다운 것들) -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207 이상한 버릇 (5) chunria 2009.12.16
5206 옳은 일이기에 목숨을 걸고 싸웠지 아니하냐 (4) 우물지기 2009.12.16
5205 면장갑 (31) chunria 2009.12.16
5204 박석(薄石) 하면 생각나는 것 (7) 돌솥 2009.12.16
5203 아버지를 팝니다. (3) chunria 2009.12.15
5202 산수유 (1) 김자윤 2009.12.15
5201 [호미든의 봉하時記] 지난 일요일, 그리고 국민참여 박석 신청 (22) 호미든 2009.12.15
5200 혹시 모르는 분들이 계실까 봐서... (13) 돌솥 2009.12.15
5199 장례기간 최고걸작사진 (2) chunria 2009.12.15
5198 우리집은 노무현 재단이랍니다. (20) 하니22 2009.12.15
5197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 (5) 돌솥 2009.12.15
5196 test (6) 미쿡아짐 2009.12.15
526 page처음 페이지 521 522 523 524 525 526 527 528 529 53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