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thumb/


歲暮다.
아들놈이 말년 휴가를 나왔다.
딸내미는 그 지긋지긋한 고3 시절도 지났다.
이 인사들하고 밤에 술이나 한잔할까 하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바람난 고냥이 모냥 친구들 만나러 밤마실을 나가는 것이었다.
하릴없는 중늙은이가 긴 겨울밤에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한겨울이다.
그것도 모든 사물이 꽁꽁 언 혹한기다.
이러한 계절이면 백석 저 양반이 생각나는 것이다.
그러니까 북녘의 땅을 생각하고 그곳의 사람들을 생각하는 것이다.
눈 속에 파묻혀 온 겨울을 오도 가도 못하는, 그 설국의 사람들을.

아내한테 말했다.
"술이나 좀 도오..."
한 해를 가만히 생각하는 것이었다.
저 쌩 양아치에게 당한 것을 생각하면 울화가 치미는 것이었다.
"불혹" 저 시가 굉장히 매력이 있는 것이라 토씨를 달았다.
써내려 갈수록 내 속에서는 아우성을 치는 것이었다.
"길게 쓸 것 없다. 이래 쓰라"
그래서 "리"자로 시작되는 글을 붙였다.
속이 약간은 진정이 되는 것이었다.
![]() |
![]() |
![]() |
![]() |
|---|---|---|---|
| 5267 | 방기곡경(旁岐曲逕) (3) | 돌솥 | 2009.12.24 |
| 5266 | 재단 후원 증명서 액자로 만들어 보았어요. (15) | 가슴으로 기억하다 | 2009.12.24 |
| 5265 | `고대녀 비방' 주성영의원에 700만원 배상판결 (11) | 장수아들 | 2009.12.23 |
| 5264 | "이명박 정권의 끝 지켜볼 것" (10) | 장수아들 | 2009.12.23 |
| 5263 | 남도 슬로푸드 대축제 (1) | 김자윤 | 2009.12.23 |
| 5262 | 오열하는 DJ (7) | chunria | 2009.12.23 |
| 5261 | 부처님의 가피가 계셨으면... (11) | chunria | 2009.12.23 |
| 5260 | 제2의노무현죽이기 한명숙전총리 표적수사중단 서명운동 (16) | 노무현대통령님가지마세요 | 2009.12.23 |
| 5259 | 수건 (3) | 김자윤 | 2009.12.23 |
| 5258 | 장독대 (2) | 김자윤 | 2009.12.23 |
| 5257 | 그 반쪽도 가신 한 해.... (3) | chunria | 2009.12.23 |
| 5256 | 그 남자에게서 낯익은 향기가? (5) | chunria | 2009.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