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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에서 봉하로......

머야바보야note 조회 1,333추천 122011.03.07



고마웠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넣을 틈은 찾지를 못했습니다.

어쩌면 이만큼의 거리감이 서로에게 적당한지 모르겠습니다.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싶었는데 술을 마시라하여 곤란했습니다.

저의 갈증은 술로 해갈되지 않고 다른 이의 갈증은 물로 해갈되지 않으니

그 만큼의 거리가 딱 적당하다는 생각을 다지게 됩니다.

나만큼 그에게도 여유가 없다는 것만 알아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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