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thumb/



29세의 청년노동자가
일하던 중 발을 헛디뎌 그만 쇳물에 추락하고 말았답니다.
노동 현장에서 수없이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있지만
유독 이 청년의 죽음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그 뜨거운 쇳물에 녹아서 이 땅을 떠났다는 겁니다.
칠순의 노모를 남기고...
정말로 맘 아픈 사연입니다.
저는 작년 여름 쌍용차 파업 때
위 사진을 볼 때도 참 맘이 아팠습니다.
음식물은 물론 심지어 식수까지 반입을 금지하고
마지막날 진압 용역에 쫒겨 뜨거운 지붕 위로 올라간 노동자를
헬멧을 벗기고 달려들어 3단봉으로 때리는 사진을 보고요.
저래서 자식들 기름밥(?) 먹지 않게 하려고
-악착같이 공부를 시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동이 천시받는 사회지요?
호주에선 엉덩이에 연장 주머니 찬 기술자의 연봉이
의사와 맞먹는다는데...
언제나 땀의 댓가가 정당하게 대우받는 사회가 올까요?

광온(狂溫)에 청년이 사그라졌다.
그 쇳물은 쓰지 마라.
자동차를 만들지도 말 것이며
철근도 만들지 말 것이며
가로등도 만들지 말 것이며
못을 만들지도 말 것이며
바늘도 만들지 마라.
모두 恨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
그 쇳물 쓰지 말고
맘씨 좋은 조각가 불러
살았을 적 얼굴 흙으로 빚고
쇳물 부어 빗물에 식거든
정성으로 다듬어
정문 앞에 세워 주게.
가끔 엄마 찾아와
내 새끼 얼굴 한번 만져 보자 하게.
- 어느 네티즌(alfalfdlfkl 님)의 추모시
![]() |
![]() |
![]() |
![]() |
|---|---|---|---|
| 5279 | 사람사는 세상 회원님께 드리는 인사 (10) | 무니씨 | 2009.12.25 |
| 5278 | 핸드폰 바탕화면 사진(노짱) (8) | 워시앙니 | 2009.12.25 |
| 5277 | 놀아 줄라고 왔지요. (5) | 돌솥 | 2009.12.25 |
| 5276 | 시골집-132 (4) | 김자윤 | 2009.12.24 |
| 5275 | 봉하마을 들리기전에 김해 수로왕릉 가려고 하는데요 (7) | 곰순엄마 | 2009.12.24 |
| 5274 | 좀 더 계시지 않으시고... (7) | chunria | 2009.12.24 |
| 5273 | 봉하일상... (7) | 개성만점 | 2009.12.24 |
| 5272 | [호미든의 봉하時記] 봉하쌀 떡국 떡은... (27) | 호미든 | 2009.12.24 |
| 5271 | - 사람 사는 세상 - 을 꿈꾸었던 또 한 사람 (15) | 돌솥 | 2009.12.24 |
| 5270 | 다시 한 번 길게 불러 드립니다. (6) | 돌솥 | 2009.12.24 |
| 5269 | [영농법인 소식] 떡국 좋아하세요? (37) | 봉하마을관리자 | 2009.12.24 |
| 5268 | 내가 아는 노무현 - 벙어리 마을에서 유일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20) | 돌솥 | 2009.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