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1/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11/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서울, 서울...... 서울!!!

돌솥note 조회 2,264추천 472010.01.07





봉하의 봄 - 고사리 꺾는 노짱님과 여사님-
봉하사진관에서

.
.
.



햇빛이 날 보고 돈 달라고 한 적 없고
풀꽃이 날 보고 돈 달라고 한 적 없어요.
집 나가면 도처에서 돈 달라고 손 벌리는 도시.
왜들 거기서 악착같이 사시나요.


-이외수님의 트위터-에서

.
.
.


20여cm의 눈에 도시 기능이 마비되는 서울.
끔찍한 교통난에
하늘을 모르는 집값
더러운 공기

왜 악착같이 서울로, 수도권으로
구름같이 모여들까요?

거기에 그럴듯한 일자리가 있고
내노라하는 대학이 다 몰려 있고
우리나라 자본의 70%가 몰려있고...

대한민국의
모든 것이 그 곳에 있고
모든 구조가 그 곳을 위해 존재하니까요.

모여드는 사람들의 잘못이 아니고
모여들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아무런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 사람들의 잘못이겠지요?

이대로 가다간
그나마 남아있던 노인들 돌아가시고 나면
텅 빌 농촌.


노짱님께서
왜 지역균형발전을 그렇게 원하셨는지?
거기에 우리의 미래가 있기 때문일겁니다.
당장 눈 앞의 이익을 위해  미래는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을
국민들이 선택했으니 어쩌겠습니까?
뿌린대로 거둬야지요.

.
.
.


저는 어쩌다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면 너무 무서워요.
질식할 것 같거든요.
환승역에 콩나물 시루같은 모습을 보면
'끔찍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요.
저기서 누가 넘어지거나
예상치 못한 사고라도 나면...
그래서 서울 시민이 아닌 것과 직장이 서울이 아니어서 감사해요.


3-40년 전
제 친정어머니께서 처음 서울에 오셨을 때
너무 사람이 많은 걸 물끄러미 바라보시다가 혼잣말씀이
(지금 하고 비교가 되겠습니까마는 )

- 사람이 천(?)해 보인다 -

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너무 사람이 많아
귀해 보이지 않는다는 말씀이지요.

모든 지역이 골고루 발전되어
골고루 잘 사는
사람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291 [호미든의 봉하時記] 찬바람이 또 불어오는 주말입니다 (33) 호미든 2009.12.26
5290 이것 보시고힘내세요 꼭이요. (5) 건돌이짱 2009.12.26
5289 극진한 예우란......?? (18) 돌솥 2009.12.26
5288 국밥집 (3) 김자윤 2009.12.26
5287 그의 고소 공포증을 넘어~ (15) 봉7 2009.12.26
5286 장독대 (5) 김자윤 2009.12.25
5285 한 번만이라도 더... (2) chunria 2009.12.25
5284 靑瓦臺로 보내는 새해 德談 (7) 우물지기 2009.12.25
5283 시골집-133 (2) 김자윤 2009.12.25
5282 [호미든의 봉하時記] 봉하마을 속 성탄절 (58) 호미든 2009.12.25
5281 저는 02학번입니다 (17) 돌솥 2009.12.25
5280 2010 새해 덕담 (14) 우물지기 2009.12.25
519 page처음 페이지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2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