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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雨景

개성만점note 조회 2,253추천 442010.01.21

안녕하십니까?
이번에도 너무 오랜만의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오늘은 봉하마을을 하루종일 빗님이 적셔주었네요...
반면에 기온은 쑥 올라가서 봄날을 미리 알려주는 듯...
얼었던 화포천, 용성천, 북제방수로가 녹아 흘러내리고...
그동안 꽁꽁 얼어붙어 철새들의 먹이활동을 저해하던 무논도 싱싱하게 녹아...
모처럼... 그리고, 올들어 최대규모의 오리떼들의 반가운 지저김과 함께 했습니다...
얼충 보기에도 최소 3,000마리에서 5,000마리 정도의 대규모 군단이 봉하들판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이젠 단순하게 대통령님의 마을이 아니라...
대통령님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마을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봉하마을...
그것이 봉하마을에서는 당연히 친환경생태마을로의 성공적인 변신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하여 참되게 잘사는 농촌으로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표본이 되는 그런 마을...
그것을 늘 꿈꾸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체가 살아 꿈틀거리는 봉하생태...
그 생명체를 모두 안고 살아가는 봉하사람들...
오늘도 그런 봉하마을을 꿈꾸어 봅니다...

오늘 무논에서 오리떼들의 향연에는...
흰 띠를 목에 두른 고방오리...
태극문양을 얼굴에 감고 있는 보호종 가창오리...
청동색 머리에 노란부리가 선명한 청둥오리...
이미 텃새가 되어 버린 흰뺨검둥오리...
그 사이 틈을 비집고 날아다닌 오목눈이... 밭종다리...
공작같은 머리를 한 작은 귀족 댕기머리물떼새...
그들을 노려보며 유유히 하늘을 날던 황조롱이...

이들이 대지를 적신 빗님과 봉하들판과 함께 하였습니다**^^*

역시나 허접한 사진기 탓에 상세사진을 올리지 못함을 죄스럽게 생각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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