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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을 견디게 한 힘 - 그것은 사랑이었다

돌솥note 조회 1,884추천 442010.01.08












봉하마을을 방문한 한총리 부부








- 13년을 견디게 한 힘 - 그것은 사랑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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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교수님은
 한명숙지지자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한명숙 안사람입니다."
이렇게 소개 한답니다.



남편이 금서 몇 권 읽은 것이 죄가 되어
자그마치 13년간의 수감생활을 하셨답니다.
더러운 세월이지요?
그래도 그 때가 좋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자기 가족이 그런 일을 당했다면 그런 말 못하겠지요?
그 부부가 13년간 주고 받은
편지들을 읽고 참 감동을 받았습니다.


요즘 부부들은 조금만 힘 들어도
'사네, 안 사네.'
하며 살고 있는데
13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으로 그 험난한 세월을 사시고도
어쩜 그렇게 평안한 얼굴이신지요?
친정식구까지 부양하며
남편 옥바라지하며
경제적으로 힘들었고
거기에 옥고까지 치룬
고난의 세월의 사신 분이라고
도저히 상상히 되지 않는 얼굴이세요.

봄에 북한산을 가면
물이 흔한 계곡 옆에 핀 진달래는 꽃은 곱지가 않아요.
그런데 꼭대기 바위틈에
모진 비바람과 세찬 눈보라를 맞으며 핀 진달래는
정말 색이 곱습니다.
고난을 잘 이긴 사람들도
 그 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난이 없이 자란 사람들이
깊이가 좀 부족하잖아요?

참 멋지고 존경받아 마땅한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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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박성준 - 13년만의 만남


1967년 12월 두 사람은
-죽음이 서로를 갈라놓을 때까지 함께 한다-
는 서약과 함께 결혼식을 올린다.

비록 그들의 신혼집은 좁은 단칸방 오막살이였지만
둘은 앞날의 희망만으로 충분히 행복했다.

하지만
세상은 그들의 행복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1968년 신혼생활 6개월 되던 해
한명숙의 남편 박성준은
금서 몇 권을 빌려봤다는 이유로 징역 13년 형을 선고받고
억울한 감옥생활을 하게 된다.

24살 꽃다운 나이에 과부 아닌 과부가 된 한명숙.

하지만 그녀는 여기서 주저앉지 않았다.

그녀는 남편을 마냥 기다릴 수 없어
민중속으로 뛰어들어 싸우고 또 싸웠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감옥에 있는 남편을 위해
13년간 수백통의 편지를 보내며
아내로서의 아름다운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준다.

13년이라는 시간은 그녀의 사랑을 더욱 깊어지게 했고,
그녀를 강한 여자로 변하게 했다.

13년만에 다시 만난 부부는 서로의 얼굴에
내려앉은 세월의 흔적을 보며 다시 함께 시작하자고,
눈물로 약속을 한다.

그녀는 말한다.
힘든 시기를 견디게 해준 힘- 그것은 바로 사랑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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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하나님께서 늦은 나이에 그 부부에게
외아들을 선물로 주신 걸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마흔이 넘어서 얻은 아들인 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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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성공한 부모 -


부모들이 행복하면

아이들 인생도 행복할 수밖에 없어.

그러니 자신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어떻게 자녀들에게 보여줄까 그 궁리나 해.

그게 조기유학 보내는 것보다 훨씬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우는 방법이야.

아이들이

 '우리 부모님 참 괜찮은 사람들이야.'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이미 얘기는 끝난 거야.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부모가 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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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


마음의 문이라는건

사람한테만 여는게 아니야

나한테 오는 곤란한테도 문을 열어 놓아야

그 곤란이 나를 괴롭게 하지 않는단 말이야

'언제나 편한 세월이 올까'

이런 투정은 하지도 말고 생각하지도 마.

그런 세월은 없으니까

불편한 세월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잘 달래면

그게 바로 편한 세월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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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게 사는 방법-


사람은 자기가 보는 자신의 모습대로 행동하기가 쉬워.

그게 좋은 모습이든, 나쁜 모습이든 말이야.

당신이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면

생각이나 행동도 자연스럽게 귀하게 되는 거야.

그리고 다른 사람도 당신을 귀하게 대접해주고 말이야.

스스로를 천하게 여기는 사람을

누가 귀하게 대접해 주겠어


양순자 할머니의 -인생9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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