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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전 장관님

수월note 조회 1,861추천 252010.02.06

문제의 발단은 항상 아래에 붉은 색 옷을 입은 선수한테서 오는 것이었다.
 
금요일이어서 돼지 열병 백신만 하면 오늘은 크게 할 일이 없는 상황이었다.
냉장고를 뒤지니 약이 없는 것이라 신청만 하고 오전 일을 마쳤다.
11시 20분.
저 선수한테 전화가 오는 것이었다.
"형님. 지금 마산에서 출발하니 사진기 좀 챙기이소"
"야 이 시불헐 인사야 어제는 뭐하고 닥쳐서 전화질이고?"
"아~ 뭐 그리 됐십니더. 기자님도 부르고..."
 
김두관 전 장관님이 해인사 주지 스님을 뵈러 가는 길이라는 것이었다.
덕분에 나도 그 어른이 권하는 맑은 차를 마시며 주지 스님 방 풍경에 취할 수 있었다.






송이국을 시켰다.
탕국을 먹지않는 나야 별 맛도 없었지만 귀한 것이니 먹기는 먹었다.




주인 아줌니가 사인을 받아야 한다고 성화였다.
"다음에 올 때 사진 안 가져오면 죽는데이..."
내 뒤통수에다 고함을 지르는 저 아줌니는 해인사 삼일식당에 계신다.
















아래의 두꺼운 책은 1995년도에 난리가 났었던 해인사 골프장에 관련된 것이었다.
그 시절 야로면의 반대 대책위 사무국장이었던 나는 현수막을 무려 40개나 제작을 했었다.
다시 골프장 예기가 나오니 그에 관한 공부를 하시나 보다.








저 어른은 우리를 한 시간 반 동안이나 붙잡고 놓아주지를 않는 것이었다.
녹차를 댓 주전자는 마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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