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바보 농민

무진주note 조회 1,534추천 272009.10.08

‘바보농민이 바보대통령께’···사랑합니다 ♡ 바보대통령 그립습니다
하늘에서 내려 다 보실 것 만 같아..., 



▲ 장성군 남면 분향리 들녘 한 가운데 ...,

 

장성군 남면 분향리 들, 추수를 앞 둔 들녘 한 가운데 짙게 씌인 글귀가 보인다. ‘사랑합니다 ♡ 바보대통령 그립습니다 바보농민’


장성군 남면 분향리의 구재상(53)씨의 논, 선명하게 ‘사랑합니다 ♡ 바보대통령 그립습니다 바보농민’이라고 씌여 있다.


구씨가 지난 5월 서거한 노 전대통령을 애도하기 위해 녹미(녹원찰벼)와 일반미(황금누리)모를 심어 새긴 글귀다.


당시 구씨는 봉화마을도 분향소도 갈 수가 없던 터라 안타까운 마음에 한 동안 일손을 놓았다. 그러던 중 가족들에게 논에다 글을 새기겠다는 말을 하게 되었고 미대를 나온 딸과 아들의 도움으로 글귀를 새기게 됐다.


구씨는 논 한필지를 20여일 동안 모를 심고 보식을 하며 완성했으나, 심어진 모의 특성상 키가 커 행여 바람이 불거나 비가 내리면 벼가 쓰러지지 않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논을 오가며 둘러 봐야했다.

 

▲ 화제의 글이 씌인 논의 주인 장성군 남면 분향리 구재상(53)씨

구 씨는 “다행히도 그 어떤 논 보다 작황이 좋아 선명하게 들어난 글귀를 땅에 있는 우리는 못 보지만 하늘에 계신 노 전 대통령께서는 내려 다 보실 수 있어 그 걸로 만족한다”고 했다.

 

모내기를 다 마치고 50여일이 지나자 서서히 글귀가 선명해지기 시작한 일반미 황금누리는 수확을 20여일 앞두고 있는 상태다.


구씨는 “난 노 전대통령과 어떤 특별한 인연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단지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 싶었을 뿐이다. 달리 수확한 작물을 어떤 방법으로 판매할지 구체적 생각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또 구씨는 “ ‘바보쌀’ 이라는 말은 글귀에 있는 ‘바보농민' 이라는 것 때문에 가족과 대화중에 단순히 나온 말이다. 순수한 내 마음이 전해졌기 만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제가 된 논과 접해 있는 구씨의 또 다른 논에는 자색 잎에 자색알맹이가 달린 벼가 여러 군데 자라나 또 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구씨는 “다음번엔 열매만이 아닌 온 몸으로 표현해 주길 바라는 노 전대통령의 마음은 아닐까 싶어 볍씨를 받아 자색벼를 심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 구씨는 자색잎을 가진 벼를 별도 표시를 해두고 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471 봉하오리표 찐쌀 (13) 우물지기 2010.01.10
5470 당신을 위한 대통령 (9) 엘도라도 2010.01.10
5469 2010.01.10 봉하는 이제 밑에서부터 바쁘겠지 (15) 보미니성우 2010.01.10
5468 향기로운 사람 (13) 돌솥 2010.01.10
5467 한명숙 전 총리 기사에 대한 한겨레 신문 입장 (4) 대 한 민 국 2010.01.10
5466 2중대. (2) 패러 2010.01.10
5465 악담. (3) 패러 2010.01.10
5464 단결의 진수. (2) 패러 2010.01.10
5463 결딴. (3) 패러 2010.01.10
5462 험담자를 공개합니다. (3) 패러 2010.01.10
5461 관리자님! (5) tlsotanf 2010.01.10
5460 난장판??????? (6) 야생화k 2010.01.09
504 page처음 페이지 501 502 503 504 505 506 507 508 509 510 마지막 페이지